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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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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밑으로 전해오는 전통의 향기 전주 한옥마을 이번주는 아이들이 학교를 가는 관계로 모처럼 만에 반쪽이랑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특별히 계획하는 여행은 없고 즉흥적인 여행이 많은 편이죠. 항상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였던 그곳 전주 한옥마을로 떠나봅니다. 문화의 도시...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그곳 도심속에 대단지 한옥마을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경이로움을 가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마을이 아닌 최근에 만들어진 한옥마을이지만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니까 주변 곳곳이 체험공간과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이것은 마을지도 인데 보는것 자체만으로도 정감이 느껴지지않나요. 골목길은 먼 옛날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지만 대로길은 앞이 탁트인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수 있는 시원스러움을 뽐냅니다. 거리 곳곳이 전시관이고 체험을 할수 ..
창녕에 이런곳도 있다(교동 고분군, 영산 만년교, 박진 전쟁기념관) 창녕박물관 옆 교동고분군이 있다. 새파란 잔듸를 옷처럼 입은 크고 작은 무덤들의 모습들이 마치 머리를 깍아놓은듯 올망졸망하니 정겨움을 전하여 준다. 가야시대 무덤들로 창녕지역 지배자의 무덤들로 알러지고 있다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있는 사람들의 행태는 달라지지 않는가 봅니다. 초록으로 물든 이 무덤들도 평범한 보통사람들이었다면 이렇게 발굴의 수난은 당하지 않았겠죠. 둥그스럼한 무덤의 곡선이 초록세상과 어우러지니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작게 이어진 소로길을 따라가면 그 옛날의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건 아닌지... 은근히 나그네를 유혹합니다. 고분군 옆엔 창녕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고분군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관람할수 있습니다. 박물관 뒤 소공원에 석상이 양쪽에서 군림하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
푸른 빛에 물든 창녕 우포늪 지난주에 창녕 우포늪을 다녀왔습니다. 햋볓이 아주 쨍쨍한 날에 우리를 처음 방겨준곳은 사이버 생태공원입니다. 푸르름에 물든 6월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날에 국내에서 최고로 큰 자연늪지를 대한다는 설래임. 우포늪은 생태계 박물관이라고도 칭하여진답니다. 우포늪을 둘러보기 전에 우포늪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보고 관람을 한다면 더 좋은 관람기가 될수있겠죠. 우포늪에 대한 동, 식물들 사이버 체험관은 우포늪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을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카메라가 좋지않은 관계로 전시물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여기는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물풀들을 관람객들이 볼수있도록 모아놓은 생태관입니다. 조각배 보니까 우포늪 지킴이 아저씨가 생각나지 않나요. 울 아들이랑 모처럼 만에 인증샷 남겨봅니다. 남산만한 배..
의성 산수유 꽃 축제 얼마전 의성 산수유 꽃 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드는 행사인데 작년에도 같다 왔으니까 벌써 두번째 이군요. 지난번에는 산수유 꽃이 피지않아서 아쉬움이 많았던 기억이 마음에 남아있어 이번에는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산수유 꽃을 볼수있을까 라는 기대감에 마음은 화사함으로 물들어 갔었는데...왠걸 올해에도 꽃망울만 간직하고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흐름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제철에 꽃을 보기가 조금은 힘든면도 있다지만 축제를 주관하시는 분들의 조그마한 배려만 있어도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수 있는 행사가 되지않았을까 하는 서운함이 들지않을수가 없습니다. 축제를 알리고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요즘은 어디를 가더라도 이익에만 목을매는것 같아서 세상인심 또한 더 삭막..
안동 하회마을 지난 추석 연휴에 안동 하회마을 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민속마을이 되어버린곳이죠. 얼마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가 되어서 오래도록 보존해야할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랍니다. 하회마을 매표소를 조금 지나면 탈을 만들어놓은곳이 있어요. 어쩜 웃음이 저렇게 해맑게 빛나는 걸까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들판에 코스모스가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그 향기에 취한 벌님이 부끄러움도 없이 엉덩이만 내민채 길손을 맞이합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 수확의 계절 가을 마을 곳곳에서 벼이삭이 풍요로움을 더해줍니다. 관광지 이지만 마을분들이 거주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주변으로 농경지도 보인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은 많이들 아시죠. 천천히 걸어서 마을로 들어서면 포근함을 전해주는 한옥과 담들이 정겨이..
가을날 팔공산의 가을날 풍경입니다... 동화사 주변과 동화사... 비구니 스님들이 기거하는 절까지... 아직 까진 단풍이 깊게 물들지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알록달록한 옷차림과 모습들에서 가을날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만듭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을 달지 않은것은 보면서 느끼는 재미를 마음속에 담아보시라고 여백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 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 여름은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가 최고인것 같다...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다보니 여름철 물놀이가 이제는 연례행사처럼 자리를 잡아간다... 푸른바다...하이얀 파도...태양빛을 받아 한껏 달아오른 모래사장... 누구라도 두발을 담그고 춤추는 파도에 몸을 맏기고 싶을것이다... 웃음이가 사는곳이 동해와 가깝다 보니... 매번 바닷가 물놀이는 동해쪽으로 간다... 작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이지만 그래도 어딘가를 가러고하면... 타지역의 경계선을 넘는다는것은 왠만한 각오가 서있지않으면 힘든것 같다... 다음번에는 꼬~옥 서해로 가보아야겠다는 부푼꿈을 가지고 내년을 기약해본다...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경북 영덕의 장사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한다... 영덕읍에서 남쪽으로 16km 떨어진 장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9..
8월의 풍경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몇일동안 소나기가 내리는데도 더위는 쉽게 꺽이지 않네요... 푸른하늘과 뭉게구름...세상을 휘젓고 다니던 심술난 바람... 아직은 조금 더 기다러야만 가을을 느낄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계절이 뚜럿하게 즐길수 있는것도 기쁨이요...행복일텐데... 세상은 갈수록 그런 구분을 없애고 시련을 주고있습니다... 뿌린데로 거둔다는 진리...자연은 상처입은 마음을 쉽게 되돌릴수는 없나봅니다... 주는 마음이 받는마음보다 더 크다는걸 아는 자연이지만 언제까지 그러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세상에 무한한것은 없겠지요...쓰다보면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소중한 자산... 사랑이란 마음이 필요한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번에 울진에 있는 친환경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