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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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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걷기좋은길]숲길에서 만나는 가을날의 정취, 동화사 염불암의 가을 풍경 대구여행 | 대구가볼만한곳 가을에 걷기 좋은 길 염불암 가는 길 화창한 주말, 가을은 걷기에도 좋지만 단풍 구경이 최고죠. 가을만 되면 팔공산을 한두번은 찾게 되는데 그때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모습은 환상적이에요. 동화사 집단 시설 지구도 가을빛에 물들어가는군요. 봄의 화사함과는 또 다른 강렬한 색상의 붉은 꽃도 가을 날을 닮은 듯 붉게 물들어가네요. 지난여름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로 흥겨웠을 야영장도 가을의 또 다른 느낌! 쓸쓸함과 적막함이 살포시 내려앉은 듯합니다. 팔공산에도 올레길과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구 올레 길 표지판은 자연을 닮은듯한 색생이 너무 예뻐요. 동화사 집단 시설 지구를 벗어나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 맞이하는 코스가 깔딱 고개입니다. 이름처럼 ..
[경북/영덕군/트레킹]환상의 바다 길 - 영덕 블루로드 B 코스 푸른 대게의 길(노물방파제~경정3리) 지난번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해맞이 공원~노물리 방파제)를 소개하였는데 그동안 마무리하지 못한 B코스의 다음 부분인 노물 방파제~경정 3리까지를 소개할까 한다. 여름의 문턱인 5월의 풍경인데 가을날의 풍경처럼 하늘은 맑고 파랗게 빛난다.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은 마치 섬의 모습을 보는 듯한 문명세계와는 동떨어진 모습이라 더 좋았던 순간이기도 하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바닷길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즐거움의 연속이다. 자연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바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길로서도 모범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파도는 쉼 없이 밀려와 바위에 새하얀 포말을 남기고 또다시 바..
[경북/영덕군/트레킹]파도소리 따라 걷는 길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해맞이 공원~노물리 방파제) 경북 영덕에는 빼어난 절경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환상적인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가 있다. 블루로드의 어원은... B 맑고 푸른 바다(BEACH)/일상생활의 탈출구(EXIT) L 희망의 에너지(ENERGY)/새로운 빛(LIGHT) U 언젠가 가보고 싶은 관광 목적지(UTOPIA)/흥미진진한 장소(EXCITING) E 전설과 이야기가 풍부한 곳(LEGEND)/독특한 지역 문화가 있는 곳(UNIQUE)이다. 블루로드는 총 4개의 테마별 코스를 가지고 있으며, A코스(빛과 바람의 길), B코스(푸른 대게의 길), C코스(목은 사색의 길), D코스(쪽빛 파도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블루로드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의 일부로 영덕 대게공원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
[경북/김천시/가볼만한곳]산사의 향기 그윽한 청암사의 봄날을 걷다 - 김천 청암사는 해발 1317m의 불령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 현안왕 3년(859)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이다. 사적에 따르면 조선 인조 25년(1647)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다시 중창을 하였으며, 왕실과 밀접한 관계로 궁에서 무기가 하사되었고 조선시대 말기까지 상궁들이 신앙생활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였다. 그 당시 청암사는 불교 강원으로서의 명성을 드날렸으며, 운집한 학인의 수가 300이 넘었고 승속의 추앙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후 1987년 3월 27일 현재 청암사 승가대학 학장이신 의정지형강백과 의진상덕강백에 의해 청암사 비구니 승가대학이 설립되고 20년에 걸쳐 전 도량 및 부속건물을 보수 신축하고 목조로 된 사십이수 관음보살상을 새로 조성하여 모셨으며 범종각 신축 ..
[경남/합천군/걷기좋은길]물소리 바람소리 자연의 소리 따라 걷는 길 - 해인사 소리길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출발하여 1구간 멱도원~4교량(거리 3.9km), 2구간 홍류문~길상암(거리 1.5km), 3구간 길상암~6교량(거리 0.9km)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길이 6.3km에 전체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이다.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은 논두렁을 낀 들길을 시작으로 황톳길, 호젓한 오솔길, 노송으로 우거진 숲길, 기암괴석의 바위 사이로 설치된 데크길과 곳곳에 설치된 전망대와 구름다리를 지나는 친환경적 테마로드로 조성된 명품길로서도 으뜸인 곳이다.
[경북/의성군/가볼만한곳]소나무 숲 흙길이 아름다운 천년고찰 고운사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서기 681)에 해동 화엄종의 시조이신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연꽃이 반쯤 핀 형국의 천하명당에 위치한 이 사찰은 원래 高雲寺였는데 신라 말 불교와 유교ㆍ도교에 모두 통달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최치원이 여지ㆍ여사 양대사와 함께 가운루(경북 유형문화재 제151호)와 우화루를 건축한 이후 그의 호인 孤雲을 빌러 孤雲寺로 바꾸게 되었다 한다. 특히 고운사는 해동 제일 지장 도량이라 불리는 지장보살 영험 성지이다. 일제시대에는 조선 불교 31총본산의 하나였고 지금은 조계종 제16교구의 본사로 의성, 안동, 영주, 봉화 영양에 산재한 60여 대소 사찰을 관장하고 있다. 사세가 번창하였을 때는 366간의 건물에 200여 대중이 상주했던 대도량이 해방 이후 쇠락하여 많은 사찰재산이 ..
[공유]대구 가을 여행 / 동구 안심 습지에서 보다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 3기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강태진 3기 블로그 기자단 대구 동구청 좋아요 블로그 | 대구 동구청 http://blog.naver.com/dgdonggu/220510677642 주말 나들이 추천! 대구 동구 안심 습지 가을은 사색과 낭만, 풍요의 계절이라고 부릅니다. 사계절 모두 뚜렷한 색깔이 있지만 그래도 가을만큼 여유롭고 넉넉한 계절도 없는 것 같아요. ​ 그래서 가을 가볼 만한 곳, 데이트 장소, 걷기 좋은 길 등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 대구 동구에는 먼 길 가지 않아도 가을이 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불리는 동구 안심습지입니다. 그곳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안심 연근 단지와 안심습지로도 유명합니다. ​평일에는 저녁을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밤..
[경북/영천시/가볼만한곳]숲 속 탐방로를 따라 보현산의 가을 날을 만끽하다-보현산 천수누림길 경북 영천의 보현산은 보현산 천문과학관으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숲길 탐방로인 천수누림길로도 유명한 곳이다. 숲길 탐방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꼬불꼬불 길게 이어진 도로를 한참이나 올라와야 한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길이라서 도로폭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하여 운전을 하여야 할 정도로 경사가 심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숲길 탐방로를 따라 걷는 길은 온몸에 활력을 전해주는 힐링하는 길이기도 하다. 잘 만들어진 데크 길을 따라 울창한 숲 속 길을 걷노라면 세상만사 모든 근심을 잊어버릴 정도로 자연과 동화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늘만 바라보이는 숲길을 따라가는 느낌도 좋지만 가끔씩 보현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이로움을 맘껏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