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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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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송군/가볼만한곳]다양한 수석과 꽃돌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 - 청송군 수석 꽃돌 박물관 청송여행 | 청송가볼만한곳 청송군 수석 꽃돌 박물관 경북 청송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주왕산과 주산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로 볼거리가 더욱 많이 늘어나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매번 가고 싶었지만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웠던 청송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한 1박을 하고, 다른 볼거리를 찾던 중 수석 꽃돌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았다. 외형은 현대식 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박물관의 모습이 우리의 전통 한옥으로 지어놓아 자연스러운 멋스러움이 느껴져 보기가 너무 좋았다. 청송은 넓은 강가가 많아서 수석이 많이 발견되는가 싶다. 가끔씩 강가에 가면 수석이 있을까 눈이 아플 정도로 찾아보았지만 그런 것도 정성이 ..
[경남/창원시/진해구/가볼만한곳]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진해해양공원의 여름 풍경 - 창원해양공원 진해여행 | 진해가볼만한곳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창원 해양 솔라파크 지난여름은 정말 무더운 날들의 연속 집에만 있기에도 힘든 일 이럴 땐 바다 구경이 최고 그래서 진해 해양공원을 다녀왔지롱...ㅎ 해양공원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은 맑고 화창한 날 진실은 숨넘어갈 정도로 무더운 날 하지만 바다풍경 보니까 너무 좋아! 진해 해양공원은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해군본부로부터 무상임대한 퇴역함(강원함)을 활용하여, 한국 제일의 군항도시에 걸맞은 해양공원을 건립, 역사, 문화, 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과 관광 상품화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건립하였다고 한다. 주요 시설로는 해양솔라파크, 어류생태학습관, 해전사 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로봇 상설 체험관, 음지교, 우도 보도교가 있어 볼거리 하나만큼은 어..
[경남/남해군/가볼만한곳]이국적 풍경이 아름다운 국내 속의 미국마을 - 남해 미국마을 남해여행 | 남해가볼만한곳 남해 미국마을 남해에는 독일마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마을도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미국마을은 뒤로는 호구산을 배경으로, 앞으로는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아 풍경이 뛰어나고 도로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아주 좋다. 독일 마을처럼 이곳 또한 모국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은 재미교포들의 정착마을이라 한다. 봄이 오는 3월이라 아직은 주변 풍경이 메말라 보이지만 메타세쿼이아 잎들이 파릇하게 돋아나는 5월이라면 마을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조금은 궁금하다. 마을회관도 보인다. 미국 생활을 오랫동안 하였을 교포들이 서로의 정을 나눌 사랑방 같은 역할을 담당하지는 않을까? 미국마을은 미국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22채의 주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광객을 위한 펜션으..
[경북/영덕군/트레킹]환상의 바다 길 - 영덕 블루로드 B 코스 푸른 대게의 길(노물방파제~경정3리) 지난번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해맞이 공원~노물리 방파제)를 소개하였는데 그동안 마무리하지 못한 B코스의 다음 부분인 노물 방파제~경정 3리까지를 소개할까 한다. 여름의 문턱인 5월의 풍경인데 가을날의 풍경처럼 하늘은 맑고 파랗게 빛난다.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길은 마치 섬의 모습을 보는 듯한 문명세계와는 동떨어진 모습이라 더 좋았던 순간이기도 하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바닷길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즐거움의 연속이다. 자연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바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길로서도 모범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파도는 쉼 없이 밀려와 바위에 새하얀 포말을 남기고 또다시 바..
[경북/김천시/가볼만한곳]산사의 향기 그윽한 청암사의 봄날을 걷다 - 김천 청암사는 해발 1317m의 불령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 현안왕 3년(859)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이다. 사적에 따르면 조선 인조 25년(1647)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다시 중창을 하였으며, 왕실과 밀접한 관계로 궁에서 무기가 하사되었고 조선시대 말기까지 상궁들이 신앙생활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였다. 그 당시 청암사는 불교 강원으로서의 명성을 드날렸으며, 운집한 학인의 수가 300이 넘었고 승속의 추앙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후 1987년 3월 27일 현재 청암사 승가대학 학장이신 의정지형강백과 의진상덕강백에 의해 청암사 비구니 승가대학이 설립되고 20년에 걸쳐 전 도량 및 부속건물을 보수 신축하고 목조로 된 사십이수 관음보살상을 새로 조성하여 모셨으며 범종각 신축 ..
[경북/경주시/가볼만한곳]경주개 동경이마을로 지정된 경주 탑골 동경이 벽화마을 구경하기 경주 개 동경이는 우리나라 토종개 중에서 문헌 기록상 가장 오래된 개이며, 1930년대 울산 학성관 종루 앞에서 찍힌 사진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경주 개 동경이에 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은 헌종 10년(1669년) 경주 부윤이 동경지를 증보한 동경잡기이며, 동경잡기 이후부터 동경이에 대한 기록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다양한 문언에 동경이에 관한 기록이 수록되어 있다. 경주 개 동경이는 꼬리가 없거나 짧은 외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이 온순하고 매우 친화적이라고 하며, 2012년 12월 6일 천연기념물 450호로 지정되었다. 경주 개 동경이는 인터넷을 통한 혈통관리 시스템에 의해 완벽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2013년 국립축산과학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우리나라..
[경남/합천군/걷기좋은길]물소리 바람소리 자연의 소리 따라 걷는 길 - 해인사 소리길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은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출발하여 1구간 멱도원~4교량(거리 3.9km), 2구간 홍류문~길상암(거리 1.5km), 3구간 길상암~6교량(거리 0.9km)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길이 6.3km에 전체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이다.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은 논두렁을 낀 들길을 시작으로 황톳길, 호젓한 오솔길, 노송으로 우거진 숲길, 기암괴석의 바위 사이로 설치된 데크길과 곳곳에 설치된 전망대와 구름다리를 지나는 친환경적 테마로드로 조성된 명품길로서도 으뜸인 곳이다.
[경남/합천군/가볼만한곳]팔만대장경과 한국의 삼대사찰로 유명한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의 가을 해인사는 신라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 이정 두 스님이 신라 40대 애장왕 3년(802) 10월 16일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하였다 한다. 해인사 창건의 참뜻은 해인이라는 낱말에 응집되어 있으며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인삼매는 일심 법계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며 부처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법보사찰 해인사는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삼대사찰로 불리며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우리 민족의 믿음의 총화인 팔만대장경을 모신 사찰로서 한국인의 정신적인 귀의처요, 이 땅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왔다. 해인사는 임진왜란 때도 전화를 피했으나 1695년 이후 1871년까지 일곱 번의 화재가 있었지만 판전 건물은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해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