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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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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사 - 경남 밀양 다음주면 부처님 오신날이네요... 얼마전에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를 다녀왔는데... 벌써 연등준비로 바쁘더군요... 덕분에 멋스런 절의 모습을 구경할수 없었지만... 부처님 오신날 뭇사람들을 위해 밝혀질 연등의 모습도 그리워지는군요... 부처님 오신날도 다되어가니 오늘은 경남 밀양에 있는 무봉사란 절을 소개할까 합니다... 무봉사는 밀양시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강 아래로 펼쳐지는 대나무 숲과 강가 맞은편 공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밀양 시가지를 감싸듯 굽이도는 밀양강은 한 겨울 가뭄에도 푸른 물결 넘실거리는 항상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르고 있답니다... 보물 제493호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무봉사는 밀양강의 흐름을 산 아래에 두고... 그 강 언덕에 ..
양동민속마을 - 경주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입니다. 이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국보, 보물, 민속 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규모 및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을 포함하여 500여년의 전통의 향기를 품은 총 160여호의 고가옥과 초가집들이 우거진 숲과 함께 펼쳐져 있고,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문수보살이 새겼다고도 전해지는 마애여래좌상 및 보살좌상으로 유명한 팔공산 염불암 염불암은 동화사의 말사로서 경내의 암석의 서, 남면에 얇게 부조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2구가 있습니다... 서면의 여래좌상은 아미타불, 남면의 보살좌상은 관음보살로 추정. 석조대불 높이 17m, 좌대 높이 13m, 지하암반에서 참배단까지 3m로 총 33m, 석조대불 최대둘레16.5m와 청석탑이 유명하답니다.... 청석탑이란 벼루를 만들던 점판암을 이용해 만든 탑이라는 군요... 팔공산에는 많은 암자들이 있답니다... 산세가 수려해서 그런지...명당이어서 그런지... 등산을 하면서 만나는 암자는 갈증을 해소할수 있는 단물과도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오르락...내르락...때론 자갈투성이의 길을보면... 우리네 인생을 보는듯 합니다... 인생에 황금기가 있다면... 인생에 시련기도 있을것이고... 그런 순간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다시한번 최고점에 도달할수 있도록 노력도 하죠... 이렇게 오르락...내르락...산길을 한없이 가다보니... 우리네 인생도 이 길처럼...끝을향해 가고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나라의 큰일을 소리로 미리 알러주던 용계의 은행나무 용계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7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1.0m, 둘레 13.67m이랍니다. 원래는 용계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의 건설로 물에 잠길 위치에 있어, 15m의 높이로 흙을 쌓아 지금의 위치에 옮겨 심은 것이죠. 조선 선조(재위 1576∼1608)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卓順昌)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은행나무 계(契)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매년 7월에 나무 밑에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하여집니다. 현재 이 마을은 사라졌지만, 탁씨의 자손들은 해마다 나무에 제사를 드리며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에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고향집에 가다가 들러..
지례예술촌 얼마전 이곳에서 1박 2일을 찰영했다죠. 고향이 안동이다 보니 왠만한 곳은 다가보았던지라 길 지나면서 본 푯말이 기억에 나서... 찾아보게 된 곳이랍니다. 구불 구불 산골길을 돌고 돌아 볼수있는곳... 조금은 늦은 시간이어서 지나는 차 한대없는 한적한 곳을 가고있노라니... 겁조차 나게했던 지난 여름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작고 아담한 곳이지만...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아주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밤이면 별들이 유난히 커보이고... 반딧불이 날아다니며...풀벌래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 곳...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는 호수는 신비감을 더 전해준답니다. 나물캐기, 버섯따기, 고기잡기, 과일따기도 해볼수 있고... 안동지방의 전통반가의 음식도 맛볼수 있답니다. 민박도 할수있는곳이어서 가족 여행지로 좋지않을까 해서..
금강식물원 - 부산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으로서 지난 1969년 9월에 성창기업(주) 회장 정태성씨가 부산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종합식물원이다. 면적은 194,480㎡이며, 식물의 종류는 약 2,300여종으로 열대식물 560여종 중에서 야자류 20여종과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 540여종이 식생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 안에는 아름다운 식물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석을 이용한 여러가지 작품과 휴식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도시민의 정서적인 휴양지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식물학연구와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동촌유원지 동촌유원지(44만평)는 대구시 동쪽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로 오래전부터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각종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수량이 많은 금호강에는 조교가 가설되어 있고 우아한 다리이름을 가진 아양교가 걸쳐 있다. ---------------------------------------------------------------------------------------------------------------------- 지난 주말에 동네 주변을 돌아보니 벌써 벚꽃들이 만개하여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진 산밑에는 벚꽃이 만개하지않았을거 같아서 동촌유원지로 나가보았습니다... 도로 곳곳에 활짝핀 벚꽃...강변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