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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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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아름다움 얼마전 동네 공원에서 보았던 꽃들입니다... 정돈된 화단이 아닌 잡초들 속에서도 꽃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척박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보아주는 이 많지않다 하여도 그자리에서 화사함을 무기로... 잡풀들의 영역다툼에도 한치의 양보없이 아름다움으로 주변을 은은하게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작아서 살펴보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기도 힘든 꽃... 강렬한 색감을 맘껏 뽐내는 자신만만한 꽂... 여기 저기 이름을 찾으러 해보았지만 이꽃이 그꽃인지 헷갈러서 그냥 함께 봐볼까요...*^^* 많이 보았던 꽃 같은데 찾아보니 찾기가 쉽지않네요... 보신적이 있는 꽃이죠...하지만 이름은...ㅎ 작지만 은근히 이뻐요요... 꽃잎의 선이 날카로운게 강인함을 주는 꽃입니다... 근접 촬영은 바람의 영..
경북 수목원 - 전망대 가는 길 경북 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고산수목원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라 합니다... 해발 650m의 높은곳이어서 그런지 주변 풍광도 아름다우며 여름에 문턱에 들어선 지금 짙은 푸르름에 둘러쌓여 많은 이들의 삶의 휴식처요...그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많이 본 꽃인데 지나는이를 보고 크게 눈웃음 짓네요... 떠날준비를 하나봐요...솜털처럼 부드러운 민들래 씨앗들이 긴 여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발톱 꽃이라 하죠...수줍음이 많은가 봐요...땅만 바라보고 있어요... 하얀색의 매발톱꽃도 있네요...순수의 상징처럼 묘하게 아름답네요... 피기전의 모습인데도 너무 이쁘죠... 전등불을 밝혀 놓은듯 밝게 빛이나요... 단풍나무가 참 많아요... 붉게 물든 단풍과 푸른 하늘...가을이라고 하여도 될것 ..
월드스타 위인전 - 대구 날씨가 많이 더워진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까지 쌀쌀하게 느껴지는데 한낮의 더위는 답답함과 땀방울이 흘러내리는군요... 그 흔했던 비도 정신없었던 지난 날들을 반성하는건지 이젠 비구경하기도 힘드군요... 계절간의 뚜럿한 증거도 사라지고 있어 느끼지않으면 계절의 구분도 명확하지않습니다... 영화에서나 볼수있었던 큰 자연재해도 조금씩 보이는것을 보면...환경의 소중함을 우리들은 빨리 깨우쳐야하지 않을까요... 모처럼 만에 글을 쓰다보니 또 내용이 삼천포로 빠지네요...ㅎ 지난주에 유채꽃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텔레비젼에서 하도 광고를 하기에 가까운 곳이고 해서 가보았더니만...차도 넘쳐나고...사람도 너무 많아서... 관람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주제는 좋았을지 모르나...고정적인 행사가 아니..
무장현 관아와 읍성 - 전북 고창 이 성은 사적 제346호로 1991년 2월 26일에 지정 되었으며, 무장면 성내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의 남문인 진무루(鎭武樓)에서 사두봉을 거쳐, 해리면으로 가는 도로의 좌편까지 뻗어 있는데... 성의 둘레는 약 1,400m, 넓이는 43,847평 입니다... 성내에는 객사(客舍), 동헌(東軒), 진무루 등 옛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고... 건물 주변에는 여러 가지 유구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 동안 흙으로만 축조된 토성으로 알려져 왔던 이 성이 공사 때에 성벽 동쪽 끝부분의 단면이 들어 났었는데... 성곽 일부가 흙과 돌을 섞어서 축조된 것임이 밝혀졌다고합니다... 1915년에 발간된 「무장읍지(武長邑址)」에 의하면 조선 태종 17년(1417) 병마사(兵馬使) 김저래(金著來)가... 여러 고..
하전갯벌마을 - 전북 고창 지난 주에 전북 고창에 있는 하전갯벌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하고왔습니다... 웃음이가 살고있는 지역이 바다와 멀리 떨어저있고...가까운 동해바닷가에는 갯벌이 없어서... 체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었는데...밤눈 어둡고...길눈 어두운 웃음이지만 네비게이션만 믿고... 저 먼 전라도까지 갯벌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차막혀서...더워서...누구 기다린다고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고생만 하고... 둘째날은 비바람 몰아치는 사나운 날에 갯벌체험한다고 얇은 우의를 입었지만... 사납게 심술부리는 바람과...그 바람에 동조하는 빗방울 덕분에...쌩고생 했었지만... 그래도 백합 잡는 재미에 푸~욱 빠져서 힘든줄도 모르고...갯벌을 파해치느라 시간 가는줄을 몰랐답니다... 웃음이가 한바구니...반쪽이가..
사립박물관으로 등록된 금구원 야외조각미술관 - 전북 부안 금구원 조각공원은 1966년 김오성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조각공원으로... 2003년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사립박물관 제277호입니다... 이 곳에 전시하고 있는 작품 100여점은 사실적인 여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작품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서 마치 3막5장의 연극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야외 전시장에는 변산반도에 자생하고 호랑가시나무 등 많은 수목들 사이에... 변산반도 연작...농부의 손...유한과 무한에 대한 사유...서쪽하늘...봄하늘의 별자리...분수령... 등의 조각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이 있어 자연과 예술의 정취를 한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조각품들은 대리석이나 화강암으로 소형작품에서 대형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큰 것은 450cm나..
동서양 도자기의 환상적인 만남 김천 세계도자기박물관을 만나보다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는군요... 3~4월에 그 흔하게 내리던 봄비 때문에 농작물의 성장에 많은 장해가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런 비가 부족해서 가뭄이라도 들지않을까 걱정하시는 농사짓는 분들이 계십니다... 방울 방울 웅덩이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빗방울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운 날입니다... 오늘은 경북 김천에 있는 세계도자기 박물관을 소개할까 합니다... 재일교포 2세인 복전영자(福田英字)씨가 서양자기, 크리스탈 등 1,019점을 김천시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진 박물관이라는군요... 소장품 정보로는 한국도자기 : 30점, 유럽도자기 : 503점, 크리스탈, 유리 : 512점, 기타소장품(진열장등) : 18점이 있습니다... 세계의 도자기를 한곳에서 관람할수 있는곳이며...종류의 다양함과 그 아름다움에 ..
자연이 주는 최고의 정원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집 주변으로 여러색의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누군가의 손길을 받지않았는데도... 기특하게도 여기 저기에서 아름다운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애기똥풀...하얀 민들레...꽃잔디...딸기...둥글래...씀바귀... 이름모를 꽃들이 주는 즐거움은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의 마음이 이러할까요... 너무도 사랑스럽고 이뻣습니다... 지금 보고나면 내년이나 되어야 다시볼수 있는 녀석들 때문인지... 벌써 그리움으로 마음이 물들어 가네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애기똥풀 씀바귀 민들레 딸기 둥글래 이름없는 꽃 꽃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