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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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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에 봄은 멀기만 하구나 두주일 전에 팔공산에 꽃놀이를 갔었답니다... 개나리는 이제 피기 시작하였고...목련과 벚꽃은 봉우리만 맺혀있었답니다... 아쉬움 반...기다림 반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드디어 도심속 어디를 가더라도 봄의 꽃들이 만개하였고...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먼산...팔공산에 꽃들도 피어났겠지 하고 팔공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도로 주변의 벚꽃들이 환한 모습으로 반겨주니...마음은 벌써 꽃놀이에 빠져들어갑니다... 목련꽃은 꽃잎이 조금씩 마르고 있어 새하얀 모습을 볼수가 없었지만... 벚꽃의 화사한 자태를 기억하며 잠시후 펼쳐질 하얀 세상을 기대하며 달러왔는데... 아~~~ 산 밑의 꽃샘 추위는 만만한 녀석이 아니었나 봅니다... 아직까지 꽃망울만 맺힌채 하염없는 기다림에 목말라있었..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광역시립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전시관, 과학관, 박물관 등 과학. 문화시설이 확충되는 추세와 발맞추어 학생, 자녀들과 함께 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설립되었다. 자연사란 동.식물뿐만 아니라 지질, 광물, 기후 등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과 인류와 우주에 관한 역사를 말하며, 자연사박물관은 이들을 체계적으로 전시, 교육하고 자연사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이러한 자연사분야 중에서도 해양.수산분야를 좀더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양자연사 전문박물관이다. ----------------------------------------------------------------------------------------------..
알수없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 필요한것인지는 생각할수있기 때문에 알수있다... 세상이 메말라서... 사람과 사람간에 소통이 힘들어서... 기회가 다가올때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은 멈추어주지 않는다... 매일 같은 주제로... 매일 같은 결론을 내려보지만... 알수없다...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고자 다짐하지만... 내일 또한 오늘과 같았다고 생각하니 의욕이 생길수 없다... 부자인들 매일 다른 삶을 살아가지는 않는다... 매일 같은 하루이지만...같아지지않으러는 좋은습관들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어 내는것이라 본다... 생각이 고정되면 더 좋은 생각으로 이어질수가 없다... 다른 소리에 너무 귀기울이다보면 나는 누구이던가... 정체성에 큰 물음표를 만들어 버리게된다... 내일이 ..
'자갈치 아지매'라는 표현이 정겨운 부산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다 부산 자갈치 시장은 우리 나라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숱한 이야기와 화제가 쌓인 곳이다. 6.25 전쟁 후 여인네들 중심의 어시장 형태로 자리를 굳히게 되어 '자갈치 아지매'라는 정겨운 이름이 생겨났다. 부산 사람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곳은 부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에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시장이며, 억척스러운 경상도 아지매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파닥거리는 고기들의 물튀기는 소리, 흥정하는 소리로 늘 시끌벅적한 우리 시장이다. 부두에는 갓 잡아올린 생선류가 중매인에서 소매상인에게 팔리며, 생선가게에서는 싱싱한 도미, 넙치, 방어, 전복, 멍게, 오징어, 낙지 등을 입맛에 따라 사서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생선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인 기준으로 2만~6만원 ..
가슴앓이 마음이 답답할때가 있다... 무엇인가 해야하지만 답을 모르는 문제지의 문제처럼 풀리지않는 날들이 있다... 알것도 같은 마음에 얼래고...달래고...노력도 해보았지만...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것 처럼 쉬이 사라지지가 않는다... 누군가에게 이런마음을 속시원하게 얘기를 할수만 있다면... 이런 얘기를 듣는 상대방이 그래...그럴수도 있겠다...라고 맞장구라도 쳐줄수 있다면... 가슴앓이는 한숨처럼 깊어지지 않을텐데...못난 내모습에 화가난다... 혼자이지 않는데 혼자이길 바랬고... 손내밀수 있는데 손내밀지 않은것은 무엇때문일까... 꼭...꼭 숨겨놓으면...찾지않으면 사라지는 것이었을까... 가끔식 답답하거나...기분이 좋을땐 무의식적으로 노래를 흥얼거릴때가 있다... 이노래...저노래...반복적으로 부..
비오는 밤 겨울인지 봄인지 분간이 가지않는 날입니다... 개나리...벚꽃이 만개하고...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더니...봄의 중턱에서도... 겨울의 뒷끝이 끈질기게도 봄을 따라옵니다... 저녁이 되니까 비에 눈이 썩이어 짓눈깨비까지 내리는군요... 화사함도 제대로 뽐내지않은 벚꽃의 자태가 가로등 불빚을 받으니 낮보다 더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어찌할까요...이 지긋 지긋한 비님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비도 아니요...봄의 절정에서 자꾸만 세상을 움추러들게 만드는군요... 발바닥에 착 달라붙는 빗물의 감촉...손도 시럽고 귀도 시러운데...바람마저 비님을 부추기네요... 좌...우...전...후로 우산을 기울여 보아도 바람이 쏘아주는 빗방울엔 속수무책이군요... 서바이벌 게임이었다면 도대체 몇번을 죽다 살아난걸까..
금강식물원 - 부산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으로서 지난 1969년 9월에 성창기업(주) 회장 정태성씨가 부산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한 종합식물원이다. 면적은 194,480㎡이며, 식물의 종류는 약 2,300여종으로 열대식물 560여종 중에서 야자류 20여종과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 540여종이 식생하고 있다. 또한, 식물원 안에는 아름다운 식물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석을 이용한 여러가지 작품과 휴식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도시민의 정서적인 휴양지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식물학연구와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동촌유원지 동촌유원지(44만평)는 대구시 동쪽 금호강변에 있는 유원지로 오래전부터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각종 위락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수량이 많은 금호강에는 조교가 가설되어 있고 우아한 다리이름을 가진 아양교가 걸쳐 있다. ---------------------------------------------------------------------------------------------------------------------- 지난 주말에 동네 주변을 돌아보니 벌써 벚꽃들이 만개하여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진 산밑에는 벚꽃이 만개하지않았을거 같아서 동촌유원지로 나가보았습니다... 도로 곳곳에 활짝핀 벚꽃...강변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