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람들 (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동구/가볼만한곳]안개 낀 날은 산행을 가자[한티재~파계재까지] 주말 드라이브나 할까 나선 길 주변은 온통 안개 길 한티재 휴게소에서 잠시간 고민 이런 날은 늦 단풍도 볼 수 없는 날 자동차의 미등도 가까이 와서야 확인할 수 있는 날 이곳 한티재에도 등산로가 있다는 것 한티재에서 파계재 까지 등산을 하기로 결정 안개가 자욱한 숲길은 환상적인 길 숲 속의 나무들도 오늘은 크게 위세를 부려봐도 될듯한 위풍당당함 바닥에 깃털처럼 내려앉은 낙엽을 밟으며 걸어보는 마음 구름 위를 걸어보는 듯 마음은 앞으로 질주 이렇게 숲길에서 만나는 안개는 처음인 듯 가을의 끝자락이라 숲 속에도 쓸쓸함이 넘쳐났을 텐데 오늘은 안개가 친구하니 외롭지는 않겠다 중세 시대 마녀의 숲을 연출한 듯한 나무와 안개의 환상적인 조합 좋아 나무계단을 밝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또 어떤 모습이 나를 반길까 숲이.. [경북/예천군/가볼만한곳]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타고 예천으로 떠나요[회룡포/삼강주막/곤충생태체험관] 이번 겨울은 많이도 추웠던것 같아요. 어디를 가고 싶어도 어디로 가야할지도 몰랐던 기억들이 가득하군요. 몇일전 날씨도 많이 풀리고 해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나 갈까 생각하던중 여정님의 출사여행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타고 예천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만에 떠나는 여행이라서 조금은 마음이 설래이기도 하고 이른 아침에 눈을뜨고 아이들을 보듬어서 동대구역으로 오는길이 즐겁기도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칼바람이 몰아쳐 힘든면도 있었지만 새로운곳을 볼수있다는 기대감은 항상 이러한 악조건들도 보약처럼 힘을 나게하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아요.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아들녀석 옆구리 찔러서 사진한장을 찍어봅니다. 이젠 조금씩 커간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예전에는 사진 찍자하면 좋아서 표정이 해.. [경기/가평군/가볼만한곳]동화처럼 아름다운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는 전 세계를 여행하던 중 프랑스의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분위기에 매료된 한홍섭 회장님의 꿈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작고 아름다운 쁘띠프랑스로 탄생하였다고 한다. 들어가는 정문에는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가 중국인 관광객을 의식한 듯 전시되어있다. 높게 솟은 건물에서 이국적인 서 유럽의 모습을 가득 떠올리게 만든다. 건물이 서로 맞붙어있지만 밝게 채색된 색들의 모습으로 구분되어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화단을 빛내주는 작은 조형물과 오리의 모습도 이곳의 분위기를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소품이 된다. 쁘띠프랑스도 완연한 가을 분위기가 난다. 쉼 없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만하지만 마을은 참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 사람이 많은 이곳은 유럽의 빈티지.. [강원/춘천시/가볼만한곳]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남이섬에서 낭만을 즐기다 - 2 남이섬에는 다양한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까 잘 살펴보도록 하자. 사과나무에 빨간 사과가 먹음직스럽게 달려있고 붉게 물든 숲의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하여도 너무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적한 곳을 찾아 걸으면서 나누는 얘기엔 정이 가득 느껴질듯하다. 남이섬에는 내국인 관광객도 많지만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다. 낙엽으로 가득한 나무 아래에서는 그들만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가 한창이다. 정관루 호텔의 모습이다. 이곳에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다. 남이섬을 가로지르는 중앙의 길만 벗어나면 그렇게 많지 않은 사람들 덕분에 호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낙엽 쌓인 길을 걸어가는 느낌과 아름다움 가.. [강원/춘천시/가볼만한곳]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남이섬에서 낭만을 즐기다 - 1 예전부터 몇 번이고 가고자 계획했던 남이섬을 이제야 가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밑에 지역으로 가기는 쉬운 것 같은데 위에 지역으로 가기에는 여전히 많은 생각과 고민이 따라온다. 그래서 이번에도 직접 차로 가는 건 포기하고 대구여행자 클럽을 이용하였다. 운전의 부담을 덜고 당일 여행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경험하기에는 이보다 좋은 여행은 없는 것 같다. 아침 일찍 정해진 버스를 타고 피곤함을 달래다 보니 드디어 오늘의 첫 목적지 남이섬에 도착을 하였다. 남이섬으로 가기 위해서 벌써부터 길게 줄이 이어진다. 길게 늘어선 줄 옆에는 아주 높은 건축물이 서 있다. 이건 뭘까라고 살펴보는데 짚 와이어 시설물이었다. 짚 와이어는 나무와 나무 또는 지주대와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여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수단이다... [대구/동구/가볼만한곳]국화꽃향기 그윽한 동화사에서 가을날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자 - 팔공산 동화사 지난번 팔공산 올레길 7코스 폭포 골 가는 길을 가던중 동화사를 지나게 되었다. 가을이 조금씩 물들어 가는 동화사의 모습도 모처럼 보니까 그림처럼 아름답다. 방문한 날은 운 좋게도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은은한 국화향이 산사에 깃드니 심신이 맑아지는듯하다. 강연도 열리고 있어 참여한다면 좋은말씀 마음에 많이 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동화사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 총림 동화사로 동화 사적비에 의하면 신라 소지왕 15년(493) 극달 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로 부르다가 흥덕왕 7년(832) 심지 대사가 중창할 때 오동나무가 겨울에 상서롭게 꽃을 피웠다 하여 동화사라고 이름을 고쳤다고 전한다. 또한 삼국유사에 의하면 진표 율사로부터 영심 대사에게 전해진 팔간자를 심지 대사가 받은 뒤 팔공산에 와서.. [경북/상주시/가볼만한곳]저탄소 녹색성장의 일등공신 자전거 타고 건강 챙기자 - 상주자전거박물관 지난번 상주가 고향인 친구 집에 감 따러 갔다가 근처에 있는 자전거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전거 박물관이며 2002년 10월 첫 개관을 하여 2012년 10월 27일 현재의 자리로 확장 이전하였다고 한다. 입장료도 무료인데다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자전거가 존재한다니 놀랍기만 하다. 지난 시대상을 보는듯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가 1층 로비에 전시가 되어있다. 벽면에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전시되어있어서 이해하기도 쉽다. 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1층은 기획전시 실로 세계의 명품, 이색, 어린이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자전거의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자전거는 종류도 다양하고 기능도 다양할 것만 같다. 아.. [경북/청도군/가볼만한곳]씨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의 반시축제를 다녀오다 지난 주말 청도에서 열리는 반시축제를 다녀왔다. 청도반시는 육질이 연하고 당도가 높은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씨 없는 감으로서 먹기에 편하며 생긴 모습이 둥글 납작하여 반시라고 한다. 축제장 들어가는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뭘까 하고 보았더니 팔도 각설이 타령이 한창이다. 축제에는 흥겨운 음악이 빠지면 안 될 것 같다. 농촌지역이다 보니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한다. 축제장 까지는 조금 더 올라가야 하는데 입구에서부터 먹거리와 볼거리가 천지이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건 나쁜 건 아니지만 축제장 주변에서 만나는 건 별로 좋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은 축제의 본질은 무시하고 이렇게 객이 더 성업중이라서 주객이 전도된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축제를 관..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