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람들 (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북/군산시/가볼만한곳]최초의 함포해전으로 기록되는 진포대첩을 기념하는 군산 진표해양테마공원을 다녀오다 진포 해양테마 공원은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최초로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으로 활용,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당시 전투현장이었던 내항 일대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여 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퇴역하여 공원 내 전시 장비로 전략하였지만, 각종 장비의 위용은 보는 내내 위풍당당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있는 모든 장비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전쟁의 도구로 쓰이지 않고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장비로서 그 역할을 다하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진포 해양테마 공원은 조성기간 : 2007년 10월 ~ 2010년 8월 사 업 비 : 50억 원 총 면 적 : 16,300㎡이며 이.. [전북/전주시/숯불갈비맛있는집]기름기 쫙 빠진 화덕 숯불갈비로 입맛을 즐겨보자 - 전주 한옥집 여행의 즐거움을 얘기하라면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의 발달로 조금만 집중하면 금세 그 지역의 맛집을 찾아내니 참으로 신통방통하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전주에 있는 한옥집이란 식당을 소개할까 한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라서 그런지 다른 빼어난 맛집도 많았지만 한옥집이란 이름이 더 정겹게 다가온다. 시골화덕 숯불갈비로 유명하다던데 식당 안은 이렇다. 예전 시골집에 형광등이 보급되지 않았을 땐 달랑 전구 하나가 불을 밝혔는데 그 색이 참 은은하다고 생각했는데 한옥집의 조명이 딱 그 모습을 연상케 한다. 조금은 어두운 면이 느껴지긴 하는데 묘하게 음식의 색감을 돋보이게 한다. 그리고 추억이 샘솟는 장면 하나 방문에 눈에 익은 숟가락이 하나 꽂혀있다. 잠잘 때 자물쇠의.. [전북/군산시/가볼만한곳]추억이 살아있는 마당으로 기차가 지나던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을 걸어보다 아직도 이런 곳이 남아있었다니 참 반가운 일이다. 철길 근처에 살지는 않았지만, 학교를 오가면서 철길을 자주 이용하였던 나에게는 아주 많은 유년시절의 추억이 철길과 함께 한다. 군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경암동 철길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옛 추억이 생각나 방문을 하였는데 보기에는 조금 밋밋한 느낌이다. 실제 도심에서 만나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에서 즐거움이 찾아든다. 군산 경암동 철길 마을은 총 길이 2.5km이며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주)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5~10량의 컨테이너와 칸 차량이 연결된 화물 열차가 오전 8시 30분~9시 30분, 오전 10시 30분~12시 사이에 마을을 지나갔으며, 마을 중간 차단.. [전북/군산시/빵맛있는집]오래된 빵집이 빵 맛도 좋다 - 군산 이성당 빵집 군산 이성당 빵집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한다. 이성당 빵집은 군산 중앙로에 있으며, 오전 8시가 빵집에서 처음으로 빵이 판매되는 시간이란다. 이곳의 빵을 맛보기 위해서는 부지런함이 최우선일 것 같다. 빵이 판매되기 전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원하는 빵을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지나가다 보니 길게 줄지어 선 행렬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성당 빵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야채 빵과 앙금 빵의 경우에는 한 번에 만들어 내는 개수가 약 300~500개 정도가 되지만 이 물량도 30분을 버티지 못한다니까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이라서 그런지 이성당의 빵들은 다른 빵집들과는 다른 속이 꽉 찬 앙금과 야채 등 맛과 양과 가격을 모.. [전북/전주시/비빔밥맛있는집]전주한옥마을 한국관에서 전주 육회비빔밥의 참맛을 알다 예전에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였을 때 전주의 전통음식인 육회비빔밥을 먹은 적이 있었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라고 하였는데 그 맛은 새로운 맛은 분명하지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최근에 대구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 집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게 바로 전주 육회비빔밥의 맛일 거라 생각하며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또다시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였고 본 고장의 육회비빔밥을 제대로 맛보는 거였다. 요즘은 입소문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대부분의 맛집을 찾아가는 편이다. 한옥마을 근처에는 한국관이라는 전주비빔밥 전문점이 있다. 방문한 날은 평일이지만 여름 휴가철이라서 많은 가게 앞에는 이렇게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반쪽이 에게 줄을 부탁해놓고 후다닥 동네.. [전북/군산시/회가맛있는집]수평선에 지는 일몰을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의 맛을 등대로서 즐겨보자 군산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간다. 한낮의 따가운 햇볕도 이제 그만 안녕을 고하는 시간, 저녁이 다가온다. 집 떠나면 한 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기왕이면 그 고장의 맛집을 찾아 입맛을 즐기려 하지만 선택의 순간은 항상 어렵다. 바닷가까지 와서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면 왠지 서운함이 들 것 같은 기분 군산 수산물종합시장을 갈까 하다 더위에 지친 몸을 쉬고 싶은 마음에 스마트폰 검색을 통한 군산에서 제법 입소문이 난 등대로란 횟집을 가기로 하였다. 블로거들이 올려놓은 정보를 보고 메뉴를 보고 가격을 보니 아주 궨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내도 세련되고 깔끔하게 세팅된 메뉴도 맛있어 보인다. 등대로의 입구에서 복도 끝까지는 다시 보는 군산 110년 흑백 사진전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군산의 옛 .. [충남/태안군/간장게장맛있는집]간장게장으로 맛있는 일송 꽃게장에서 꽃게 쌈장의 맛에 눈 뜨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는 꽃게장으로 유명한 일송 꽃게장 본점이 자리하고 있다. 익히지 않은 것과 비린 것은 거의 못 먹는 식성 때문에 항상 그림의 떡인 메뉴이지만 태안의 아름다운 풍광에 빠져들어 점심을 먹지 못한 관계로 배가 많이 고파 있었다. 가도 가도 적당한 식당이 나오질 않아 이젠 아무 데나 들어가자고 굳게 마음을 먹고 차를 세운 곳이 꽃게장으로 유명한 일송 꽃게장이란 집이었다. 솔직히 유명한 건지도 후에 알았지만, 옆 식당에도 꽃게장과 칼국수 메뉴가 있어서 고민을 하였지만 본점이란 말에 이끌리고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된 이미지를 보고 맛집은 분명하다는 확신을 하고 가게안으로 들어왔다. 사방의 벽면을 장식한 각종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미지와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사진들이 자랑처럼 곳곳에 걸려있다.. [경남/통영시/김밥맛있는집]통영의 명물 충무 김밥의 감동에 빠져보자 지난여름 통영 여행 시 중앙전통시장 근처의 명가 충무 김밥집을 방문하였다. 통영까지 왔는데 충무 김밥을 맛보지 않으면 후회하지 않겠는가. 충무 김밥을 시켜 놓고 나오기 전 창밖으로 보이는 강구안의 풍경을 바라본다. 충무 김밥이란? 갑오징어를 양념에 절이고 김밥으로 만들어 뱃머리에서 팔았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충무 김밥에서 비중이 높은 것은 갑오징어와 김인데 갑오징어는 100g 기준으로 칼로리가 75cal에 불과하며, 단백질 15.1g 칼슘 25mg으로 저 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통하며. 김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고단백 식품이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또한, 갑오징어에는 아미노산 일종인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고 건강에도 이롭다고 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주방..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