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람들 (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이 주는 최고의 정원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집 주변으로 여러색의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누군가의 손길을 받지않았는데도... 기특하게도 여기 저기에서 아름다운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애기똥풀...하얀 민들레...꽃잔디...딸기...둥글래...씀바귀... 이름모를 꽃들이 주는 즐거움은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의 마음이 이러할까요... 너무도 사랑스럽고 이뻣습니다... 지금 보고나면 내년이나 되어야 다시볼수 있는 녀석들 때문인지... 벌써 그리움으로 마음이 물들어 가네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애기똥풀 씀바귀 민들레 딸기 둥글래 이름없는 꽃 꽃잔디 무봉사 - 경남 밀양 다음주면 부처님 오신날이네요... 얼마전에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를 다녀왔는데... 벌써 연등준비로 바쁘더군요... 덕분에 멋스런 절의 모습을 구경할수 없었지만... 부처님 오신날 뭇사람들을 위해 밝혀질 연등의 모습도 그리워지는군요... 부처님 오신날도 다되어가니 오늘은 경남 밀양에 있는 무봉사란 절을 소개할까 합니다... 무봉사는 밀양시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강 아래로 펼쳐지는 대나무 숲과 강가 맞은편 공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밀양 시가지를 감싸듯 굽이도는 밀양강은 한 겨울 가뭄에도 푸른 물결 넘실거리는 항상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르고 있답니다... 보물 제493호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무봉사는 밀양강의 흐름을 산 아래에 두고... 그 강 언덕에 .. 계절의 여왕 5월 늦게 온 봄이 재바르게 꽃을 피우고...이제 우리의 곁에서 떠나가러나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계절의 명확한 구분이 없어진것 같아 아쉬움도 들긴하네요... 지금 이맘때쯤이면 아카시아랑...장미들이 아름다움을 뽐내었을것 같은데... 여전히 꽃들의 개화시기는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매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면...그 흔하던 비마저 숨죽인다면... 여름의 문턱에서 아름다움을 뽐낼 봄꽃의 마지막 향연을 맞이해볼수 있겠죠...*^^* 양동민속마을 - 경주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입니다. 이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국보, 보물, 민속 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규모 및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을 포함하여 500여년의 전통의 향기를 품은 총 160여호의 고가옥과 초가집들이 우거진 숲과 함께 펼쳐져 있고,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문수보살이 새겼다고도 전해지는 마애여래좌상 및 보살좌상으로 유명한 팔공산 염불암 염불암은 동화사의 말사로서 경내의 암석의 서, 남면에 얇게 부조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2구가 있습니다... 서면의 여래좌상은 아미타불, 남면의 보살좌상은 관음보살로 추정. 석조대불 높이 17m, 좌대 높이 13m, 지하암반에서 참배단까지 3m로 총 33m, 석조대불 최대둘레16.5m와 청석탑이 유명하답니다.... 청석탑이란 벼루를 만들던 점판암을 이용해 만든 탑이라는 군요... 팔공산에는 많은 암자들이 있답니다... 산세가 수려해서 그런지...명당이어서 그런지... 등산을 하면서 만나는 암자는 갈증을 해소할수 있는 단물과도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휴~덥고...지친다...지쳐...오늘은 어린이날 5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자~라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드을 세에상... 동네 근방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있다... 멀리 가보아도 사람에 치이고 상술에 치이고... 즐겁고 행복했던 하루라고 생각하기보단...너무 힘들었다는 기억이 앞선다... 가까운 곳이라서 반쪽이랑 공주는 버스를 타고 갔다... 왕자랑 웃음이는 자전거를 타고 갔다... 덜컹...덜컹...뒷자리에 앉은 왕자는 엉덩이가 너무 아프단다... 사람이 지나갈수 있는 인도에는 얌체족의 차들로 자전거가 지나가기가 너무 힘들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문명은 나날이 발전하였지만...일부 사람들의 의식은... 거꾸로 흘러만 가는것 같다...시간이 가끔식 뒤로 흘러가면 얼마나 좋을까... 공원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아이들의 손.. 산에서 만난 것들 지난주 팔공산에서 만난 이쁜 꽃들입니다... 봄이 오락가락 하여서 그런지 몇종류의 꽃들밖에 볼수없었지만... 자연의 거친풍파를 헤치고 나온 것들이라서 그런지...작지만 아름다웠습니다...*^^* 길 오르락...내르락...때론 자갈투성이의 길을보면... 우리네 인생을 보는듯 합니다... 인생에 황금기가 있다면... 인생에 시련기도 있을것이고... 그런 순간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다시한번 최고점에 도달할수 있도록 노력도 하죠... 이렇게 오르락...내르락...산길을 한없이 가다보니... 우리네 인생도 이 길처럼...끝을향해 가고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