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사진관 (3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중구/가볼만한곳]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 - 진골목에서 100년 전의 대구 역사와 만나다 대구 진골목은 100여년 전의 대구 골목길을 보존, 재구성한 곳이라고 한다. 진골목은 '긴 골목'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상도에서는 길다를 질다로 발음하였다고 하는데 우리 고향에서는 질다라는 표현은 밥을 할때 뜸이 덜들었을 때의 표현으로 밥이 질다라고도 썼다. 같은 경상도여도 표현이 조금은 다른가 보다. 그리하여 긴 골목이 진골목으로 불리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긴 골목 보단 진골목이라고 불리니 찰진 맛이 난다...ㅎ 찰밥도 아닌데...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면 간간히 그 시대를 알리는 벽화도 자주 보인다. 높은 빌딩의 숲에 감추어져 있지만 여전히 옛 골목길의 풍경은 100년 전 그 모습 그대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주변 풍경도 달라졌지만 도심 속에서 옛 골목길을 찾아볼 수 .. [대구/중구/맛있는집]세월의 무게가 국밥에 고스란이 남아있다 - 국일따로국밥 따로 국밥은... 1946년 국일따로국밥 창업자이신 서동술 할아버지, 김이순 할머니께서 옛부터 전해져 내려온 쇠고기 국밥을 무더운 대구지역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새롭게 조리하여 전혀 다른 맛을 개발한 , 밥과 국이 따로따로 나온다 하여 이름 부쳐진 대구 고유의 전통음식이다. 푹고운 사골국물에 쇠고기, 선지, 갖은 양념을 넣고 조리하여 또한 단백질, 칼슘, 철분등이 풍부한 건강식이라고 한다. 가끔식 갈때마다 이런 사실들을 모른체 그냥 먹기만 하였는데 건강에도 이롭다는 사실에 보양식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점심때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곳은 67년이란 세월을 이어온 따로국밥의 원조라고 한다. 근처에 따로국밥집이 여럿있지만 국일따로국밥의 유명세에는 미치지 못한다. 방문한 날.. [경북/문경시/가볼만한곳]다섯가지의 맛을 가진 오미자의 재탄생 문경 오미나라에서 오미자와인에 빠져들다 비내리는 주말에 경북관광순환테마 열차를 타고 문경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오미나라에서 오미자 와인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오미자 와인의 탄생과정은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의 오미자와의 깊은 인연으로 인하여 탄생하였다고 한다. 오미자는 신맛이 강하고 쓴맛과 매운맛 등이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는 역활을 하여 발효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오미자 와인에 대한 열정은 하나의 꿈으로 다가왔고 오미자 연구에 모든것을 쏟아부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는 2010년 말 드디어 오미자 와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갖게되고 2011년에 3년 숙성한 로제스파클링 와인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오늘에 이르러 20년전 그의 학창시절부터 .. [경북/문경시/가볼만한곳]순백의 빛깔이 아름답다 -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 옛 도공의 흔적을 찾아보다 문경에는 조선 초 분청사기 및 백자도요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고 한다. 해마다 전통 찻사발 축제도 열리고 있어 문경의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문경도자기 박물관이 있어서 우리 전통의 도자기를 알아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다하니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으로도 좋은곳이 아닐까 싶다. 문경도자기 박물관을 방문한 날은 겨울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고 있었다. 내리는 비 때문에 건물 외형의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무료해설사 예약을 하면 해설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문경도자기의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예약을 하지않았지만 함께 관람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기에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서 관람하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다. 문경 전통 망댕이 가마의 모습이 특이하다. .. [경북/봉화군/가볼만한곳]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량산 청량사에서 무거운 발걸음을 내러놓고 마음과 소통하다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라고 한다. 입구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청량산 청량사의 표지석이 보인다. 청량산 탐방코스는 5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가 올라간 코스는 5코스로 산학정에서 출발하여 청량사, 입석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시간이 조금 지난지라 정확한 출발지가 확실치는 않다. 가파른 경사길이 장난 아닌 코스이다. 근력이나 관절이 안좋으신 분들은 입석에서 출발하여 입석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권하고 싶다. 힘들다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쉬엄 쉬엄 올라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을의 깊이를 더해가는 청량산의 단풍들을 구경하면서... 청량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전북/무주/가볼만한곳]스키 못 타면 어때 난 관광곤돌라 타고 덕유산 정상 간다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게 눈썰매장을 가기로 하였다 지역 눈썰매장을 검색하다가 기왕이면 이번에는 타 지역으로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에 무주리조트 눈썰매장으로 출발 스키는 못 타지만 눈썰매와 곤돌라를 이용한 덕유산 정상 등반까지 할 수 있다면 겨울에 걸맞은 하루의 놀이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어서 들뜬 마음으로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무주리조트는 벌써 부터 많은 사람으로 넘쳐난다 관광곤돌라 왕복 탑승권을 예매하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니 오늘 하루의 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산위엔 아침을 밝히는 태양이 조금씩 머리를 내밀고 눈앞엔 새하얀 눈 세상이 펼쳐진다 어쩜 다들 이렇게 부지런한지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과 이동하는 사람들로 제법 분주함이 느껴진다 저기가 바로 .. [대구/수성구/미술관/전시회/가볼만한곳]에니마믹 비엔날레 2013-2014 '내 안의 드라마' - 대구미술관 Yekcim-part1_2011 480×530×360cm 정문경 대구미술관에서 '에니마믹 비엔날레' 내안의 드라마전을 개최하였다. 겨울이라서 춥고 활동영역이 좁아지다보니 가까운곳에 미술관이 있다는건 아주 큰 행운인것 같다. 애니마믹 비엔날레는 아시아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새로운 형식의 비엔날레로서, 순수미술과 대중문화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오늘날의 확장된 개념의 현대미술전이라고 한다. 전시관 입구에서 볼수있는 공중에 떠있는 조형물이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캐릭터인데 왜이렇게 생각이나질 않을까. 수퍼맨_2005 110×165×130cm 유영운 지구를 지키는 수퍼맨 표정이 엄청 근엄하다. Hoop_2012 480×530×360cm 정문경 미키마우스를 닮은 봉재인형이다. 애니메이션Animation과 만.. [경북/경주시/맛있는집]한상 거하게 받아보자 - 경주 도솔마을 경주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멀리가지않더라도 시내 주변에는 도보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재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경주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존재하여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와 그리 멀지않은 곳에 살고있는 난 가끔식 맛집을 찾아 길을 나서곤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경주에서는 한정식으로 유명한 도솔마을이란 곳이다. 한옥을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하니 고향을 방문하는 느낌의 포근함이 드는곳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고택을 관람하는 기분이다. 음식이 다 소진되어 오늘 영업을 마감한다는 안내문도 특이하다. 재수가 없으면 맛도 못보고 발길을 돌려야 할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다.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주변 풍경에서 정갈하고 단아한 멋을 느낄 수가 있다. 한옥집을 개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