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 사진관

(320)
[경남/통영시/가볼만한곳]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 통영 미륵산에 설치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한국에서 유일한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다고 한다. 그 길이도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길다. 바라만 보아도 상부역사까지의 거리를 가늠하기가 힘들정도로 길어보인다. 특히, 그렇게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설계에 의해 중간지주는 1개만 설치하여, 환경보호는 물론 탑승객에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8인승 곤돌라 48대가 연속적으로 탑승객을 운송함으로써 지체 없이 탑승이 가능하며, 가까운 사람끼리 오붓하게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많은 곤돌라의 수에도 불구하고 한려수도의 비경을 구경하고 싶은 관광객의 증가로 평일이 아니라면 대기하는 불..
[부산/동구/가볼만한곳]한국 속의 작은 중국 부산 차이나타운에서 삼국지를 회상하다 아이들이랑 부산에 놀려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기차 시간이 많이 남아... 부산역 근처에는 볼거리가 없을까 하고 주변을 기웃거리다... 부산역 건너편에 차이나타운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부산 차이나타운은 1993년, 부산광역시와 상해시가 자매결연도시로 체결한 이 후 두 도시간의 인연으로... 동구 초량1동 부산역 맞은편, 상해문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거리가 새롭게 조성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정보가 없이 방문한 곳이라서 무작정 거리를 누빈다.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유비...관우...장비...조조등...익히 알고있는 영웅들의 모습이 간략한 설명글과 함께 보인다. 구한말 이후 중국 조계지가 있어 '청관'이라 불렀고 해방 후 미군들의 해방거리란 뜻에서 '텍사스촌'으로 80년대 말부터는 ..
[경남/고성군/가볼만한곳]1억년전 공룡의 신비가 살아있는 곳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평일날 시간이 나서 소식으로만 듣던 고성 공룡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푸른 하늘에 주차장에서 보이는 공룡모양의 풍선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평일날의 여유로움을 만끽합니다...복잡하지 않아서 울 왕자님 모습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색색의 꽃들로 장식된 꽃탑위로 깜찍이 공룡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어느 유치원일까요...아이들의 움직임이 재바른게 선생님이 고생이 많겠어요. 환영의 문을 들어서자 거대 공룡이 모습을 들어냅니다. 참 잘 만들었어요...사실감있게 묘사된 공룡들...멋있죠. 평일이라서 단체관람이 많아요...동선을 따라가니 커다란 공룡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우와...크죠...실물크기인지는 모르겠지만...공룡들이 무섭지 않고 귀엽네요. 실체는 없고...화석이나 뼈의 흔적만으로도 이정도까지 복원이 가능하다니..
[울산/울주군/가볼만한곳]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 - 외고산옹기마을 예전엔 집집마다 장독이 여럿 없는집은 없었다. 행여나 깨질세라 받침대를 굳건히 하고 그위에 장독을 고이 올려 장류나 믿반찬을 넣어두고 일년 내내 맛있게 꺼내 먹던 시절이 있었다. 틈만 나면 자식을 보듬듯이 반짝 반짝 윤이나게 닦고하던 어머님의 손길은 난 아직 잊을수가 없다. 세월이 흘러 주거형태가 바뀌면서 우리 가정에서도 옹기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다. 울산에는 우리나라의 전국 50% 이상의 옹기를 생산하고있는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옛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통과 문화의 산실인 전국 최대의 옹기마을이라고 한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부터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하여 천혜의 옹기장소로 알려져 6-70년대부터는 전국각지에서 350여명의 옹기 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서..
[대구/수성구/미술관/전시회/가볼만한곳]오늘의 대구미술을 엿본다. 다양한 양식에 깃듯 대구미술의 사색전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을 보러 대구미술관에 갔다가 대구미술의 사색전을 보게 되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벌써 1부의 전시는 끝나버렸다. 전시를 기획한 미술평론가 김영동씨는 대구미술의 특징은 자연주의이든 추상주의이든 대상의 피상적인 묘사에 만족하지 않고 깊이를 천착하려는 ‘사색적인 미술’이라고 부르며, 그런 성격을 바탕으로 ‘전통’과‘개방성’그리고‘진정성’과‘리얼리티의 추구’라는 개념으로 요약해 이를 오늘의 대구미술 속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고 전한다. 대구의 중견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수있으며, 대구미술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그럼 지금부터 대구미술의 사색에 빠져볼까 한다. 꽃과 사람 2013, 나무에 채색, 200 x 200 x 300 cm..
[대구/수성구/미술관/전시회/가볼만한곳]'존재에 대한 소멸과 생성', 그리고 '삶의 영원성'을 사랑한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 - 대구미술관 여유의 미학이 존재하는 문화공간 대구미술관은 2011년 5월 26일 개관하였다고 한다. 규모 - 대지면적 71,202㎡, 건축면적 8,807.27㎡, 연면적 21,701.44㎡ 건물구성 - 지하1층 : 프로젝트 룸, 수장고, 기계설비실 지상1층 : 1전시실, 어미홀, 강당, 아트샾, 사무공간 지상2층 : 2 - 5 전시실 지상3층 : 정보센터, 휴게공간 직제 - 2과(학예연구실, 행정지원과) 위치 -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삼덕동 374) 전화 - 053 - 790 - 3000 개관한지 얼마되지않은 새 건물이라서 최적의 전시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주변에 자연환경과 어울러진 휴식공간도 너무 멋진 곳이다. 관람시간 - 4월~10월 | 오전 10시~오후7시, 11월~다음해 3월 | 오전 10시~오후6시 ..
[대구/달성군/가볼만한곳]고향처럼 포근함이 살아 숨쉬는 곳 마비정 벽화마을 마비정 벽화마을은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은 승용차로 화원읍소재지에서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마을인 본리 1리를 지나서 2km 정도를 가면 나온다. 버스로는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달성 2번 시내버스가 오전 7시 25부 부터 밤 9시 35분 까지 하루 9홉차례 운행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언덕을 조금 오르면 마을을 지켜주는 장승이 그려진 벽화가 보인다. 무섭게 생긴 장승이 아닌 해학이 느껴지는 장승이라서 친근감이 들 정도로 방문객을 방갑게 맞이하여준다. 마비정 벽화마을의 그림은 달성군 화원읍이 고향인 홍대출신인 이재도 화가가 2012년 5월 부터 3개월간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 곳곳에 그려진 그림들 속에서 고향처럼 포근하고 친숙한 모습들..
[강원/태백시/가볼만한곳]용궁으로 통하는 문 태백 구문소 추암해변에서 물놀이를 신나게 하고 늦은 시간에 집으로 가기위하여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으로 보이는 절경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저건 뭐지... 깍아지른 듯한 절벽아래로 굴이 보이고 그 밑으로 차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어떻게 보면 별거아닌 풍경이 될수도 있겠지만 푸르게 빛나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다보니 빼어난 절경을 뽐낸다. 가까이 다가가니 그 옆으로 또다른 굴이 보인다. 오늘의 주인공을 몰라보고 다른 곳에 더 관심을 가졌는가 보다. 의도하지 않은곳에서의 새로운 풍경을 즐길수 있다는 건 누구에게 나 즐거움을 주는가 보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지나치지않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구문소(求門沼)는 낙동강 상류의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