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람들 (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북/경주시/맛있는집]한상 거하게 받아보자 - 경주 도솔마을 경주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멀리가지않더라도 시내 주변에는 도보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재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경주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존재하여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와 그리 멀지않은 곳에 살고있는 난 가끔식 맛집을 찾아 길을 나서곤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경주에서는 한정식으로 유명한 도솔마을이란 곳이다. 한옥을 개조하여 만들었다고 하니 고향을 방문하는 느낌의 포근함이 드는곳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고택을 관람하는 기분이다. 음식이 다 소진되어 오늘 영업을 마감한다는 안내문도 특이하다. 재수가 없으면 맛도 못보고 발길을 돌려야 할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다.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주변 풍경에서 정갈하고 단아한 멋을 느낄 수가 있다. 한옥집을 개조.. [경북/영덕군/가볼만한곳]바다 위를 걸어보자 - 영덕 삼사 해상산책로 해풍을 맞으며 오징어가 맛있게 건조되고 있다. 여긴 어디... 지금은 많이 알려졌지만 그때만 하여도 생소한 곳이 아니었을까. 차를 타고 영덕 강구항으로 향하던 중 바다로 난 산책로를 보게 되었다. 이름도 잘몰랐었는데... 영덕 삼사 해상산책로라고 한다. 바다와 잘어울리는 푸른기둥과 하얀색 바탕의 난간으로 이루어진 해상산책로가 어서 오란듯 유혹을 한다. 바다 위를 산책하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저 멀리 수평선 까지 한눈에 담아볼수 있는 아주 전망이 좋은 곳이다. 삼사 해상산책로는 길이 233m 규모로 영덕군이 어촌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를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영덕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7번 국도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용이하다. 지금은 많이 알려졌지만 그땐 차를 .. [대구/동구/가볼만한곳]팔공산 수태골에서 케이블카 정상까지 가을산의 아름다움과 산책하다 가을이 제대로 물들었다. 이맘때 쯤이면 어디를 가든 빛 고운 단풍들을 만날수가 있다. 그렇지만 뭐니 뭐니 해도 산이 주는 아름다움에는 견줄수가 없을것이다. 지난 주말에 팔공산 언저리에서 단풍의 아름다움에 푸~욱 빠져버렸다. 수태골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를 이용하여 팔공산 케이블카 까지 갔다가 왔다. 굳이 정상까지 가지않더라도 단풍의 고운 자태를 마음껏 감상할수가 있다. 한적한 산길을 걸으면서 주변의 풍경도 감상하고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도 듣기가 참 좋다. 울퉁불툴 돌길이 이어져도... 울긋불긋 온산을 물들이고 있는 단풍들이 있어 힘든것도 잊고 하염없이 걸어간다. 바위를 돌아 흐르는 물속에 물고기들이 헤엄친다. 팔공산 자락의 계곡은 그렇게 물이 많은 곳은 아니다. 깊은 산속에 옹달샘이 있는것도 아닌데 물고기들.. [대구/동구/초등학교/예술제]사랑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행복 잔치 한마당 강동 예술제를 다녀오다 얼마전 작은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예술제가 있었다.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부모에겐 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날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 아이가 또 얼마만큼 달라졌을까. 집에서는 볼수없는 아이의 새로운 모습에 마음이 흡족해진다. 거리가 멀지않아서 늦게 집을 나섰더니 벌써 많은 학부모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공간이 협소하여 예술제를 관람하는 여건은 항상 최악이다. 그렇지만 부모이기에 이것조차도 고맙기만 하다.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이자리를 지키고 있다는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든다. 드디어 2학기 회장단의 인사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준비한 예술제가 시작된다. 리코더 연주와 중창... 연주도 좋았고 노래와 잘 어울러서 더 좋았다. 피터팬 연극... 아이들의 재치가 더해져서 많은 웃.. [대구/동구/롯데시네마/영화/감상평]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우주에서의 재난을 그린 영화 그래비티를 보고나서 아들과 단둘이 영화를 보기 위하여 집을 나섰다. 둘이만 갈러고 한건 아닌데 반쪽이와 공주님은 왠일인지 별로 보고 싶은 맘이 없단다...ㅎ 그래서 아직 영화 시간이 일러서 운동도 할겸 영화관 까지 걸어서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아들은 지하철을 타고 영화 시작전 까지 영화관으로 오기로 하였다. 동네에도 가을이 오고 있다. 공원의 한쪽을 빛내고 있는 빨간 열매 매년 보는것이지만 이름을 모른다는 것 그래서 무심한 더 편안한 마음으로 너를 대할 수 있었던것 같다. 먹고 싶을정도로 강렬한 색감이 으뜸이다. 공원 내에 마련된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다가 앞의 나무를 보니까 이렇게 성질급한 몇녀석이 벌써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가고있다. 공원을 걸어가는 동안에 즐겨보는 가을의 느낌 찾기 세상에 여유로움은 멀리 있지 않.. [경북/영천시/가볼만한곳]자연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 휴양지 영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날씨가 너무 좋은 주말이다. 하늘은 물감을 풀어놓은듯 파랗게 물들어 가고...마음은 갈대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망에 흔들린다. 이런 날에 집에 있는건 죄를 짓는것과도 같은 기분일것이다. 그래서 일전에 산책을 즐겼던 영천에 있는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요즘은 웰빙과 힐링 바람이 불어서 휴양림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이것도 운명인지 딱 한곳의 산장이 남아있었다.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모두다 개별적인 산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의 자연과 조화로움을 자랑한다. 우리가 하루를 거했던 숙소의 모습이다. 숙소 앞으로는 세돈지라는 저수지가 있어서 수생/습지식물을 볼수가 있고 관찰을할 수가 있어서 아이들 학습에도 좋을것 같다. 집이 너무 이쁘다. 별도의 정원이 필요없는 .. [경북/포항시/가볼만한곳]천년고찰 '오어사' 둘레길에서 가을의 낭만을 찾아보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는 천년고찰 오어사가 자리하고 있다. 자주 들어보았고 한번쯤 가고싶었던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그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오어사로 들어가는 길은 도로변의 무분별한 주차로 짧은 거리에도 차들이 자주 막히곤 한다. 그래도 끝까지 차를 타고 가시는 분들이 가끔식 안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차량 때문에 보행에 방해가 되지않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날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날에 주변 풍경을 즐기며 걸어가는 재미를 그들은 아는걸까. 걷다보면 길 옆으로 물위를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만나게 된다. 다리위에서 잠시간의 여유를 즐겨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오어사 주변에는 1964년에 완공된 만수면적 12만평에 물의 양도 500만 톤에 이르는 넓은 오어지가 있다. 용이 감싸고 있는 듯한.. [경북/산청군/가볼만한곳]산청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서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다 경남 산청은 예로부터 약초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지리산 청정골의 정기를 가득 받은 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되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와 경남 산청이 주최한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엑스포라고 하니 그 기대감이 크기만 하다. 9. 6일 부터 ~ 10.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펼쳐졌다.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의약과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소개와 홍보를 통한 한의약의 우수성 및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자 산청에서 생산되는 건강식품을 판매하는곳이 나온다. 종류..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