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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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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화려한 날 윙~윙~윙~윙 고추잠자리가 아니고 벌들이 유채꽃 사이로 날라다닙니다... 다리에는 꽃가루가 시간이 갈수록 그 크기를 불러갑니다... 언덕위에 화사하게 펼쳐진 유채밭에서 벌들은 쉬는 시간도 잊은채 열심히 일에 몰두합니다... 그 벌들도 어디엔가 소속이 되어있지만...누가 뭐라고 지시하지않아도 끊임없이 온몸에 꽃가루를 바르고 있습니다... 벌들은 알까요...? 누군가 시켜서 하는일이라면...열심히 하여도 주어지는 몫이 작다고 생각한다면 유채꽃이 사라지는날까지 그렇게도... 열정적으로 일할수 있을까요... 가만히 생각하니 그런 마음도 드네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왜 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도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는 벌들을 보고있노라니...웃음이도 저렇게 열심히 일만하고 있으면 되지않을까... 라..
해맞이 공원의 유채꽃 - 대구 동구 해맞이 공원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언덕위에 서서 산을 박차고 떠오르는 아침햇살의 위용은 감동이랍니다... 그런 이곳이 봄을 맞아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눈이 부실정도로 환한 세상이 햇살과 하나될때 감탄사가 터져나옵니다... 드넓은 대지위에 길게 펼쳐진 유채꽃의 아름다운 풍경은 두눈에 담아야 할지... 마음속에 담아야 할지...꼬~옥 가지고 가고 싶은데...두고가기엔 안타까움마저 절로 듭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웃음이의 카메라에 조금이나마 담아보았습니다...*^^*
꽃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이유 초저녁인데 눈이 자꾸만 감기네요... 무얼 하였기에 벌써 눈거풀이 무거운 걸까요... 어제... 그리고 오늘... 마음속에서 샘솟는 즐거움으로... 봄 날...봄의 꽃길을 원없이 걸어보았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언덕위의 유채꽃 길따라 서로가 사랑하는 듯... 감싸않은 가지위에 천사처럼 사뿐히 올라앉은 하얀벚꽃 꿀벌들의 바쁜 날개짓처럼... 발걸음은 쉴틈이 없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손길은... 꿀벌의 다리에 동그랗게 붙어있는 꽃가루 처럼... 보람찬 하루일의 결과물로 벌써 흥분이 됩니다... 누가 오라하지 않아도... 꽃을찾아 날아오르는 벌들처럼... 이곳에서...저곳으로... 축지법을 쓰는 전설속의 고인처럼... 헤메이었던...어제...오늘의 하루가... 꿈같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꽃이 ..
벚꽃의 떨어짐은 끝나지 않았다 4월의 중순에 접어든 날인데도...날씨는 싸늘하기만 하네요... 봄을 봄이라 할수없고...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의 아름다움에서 봄인것을 느끼게 만드는군요... 매일 걸어가는 길이지만... 이젠 푸른 잎새들을 키워가는 벚나무지만... 날씨 탓인지 처음처럼 화려함은 들어나지않아도... 바람에 간간히 날리는 벚꽃의 휘날림과 바닥을 구르는 그 흔적들이... 차가움을 건너 뛴 색다른 아름다움을 향기처럼 휘날리고 있네요... 어둠이 내리는 가로등 불빛을 조명삼아...마지막 꽃잎의 흔적마저도... 불사르는 투혼이 환한 빛처럼 빛이나는군요... 누가 보아주지 않는다 하여도... 마지막 까지 열정을 다하는 꽃잎이 사랑스러운 저녁입니다... 즐겁다...행복하다... 만들러고 하지마세요... 두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에서도 찾..
이율배반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을 보니...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명제라는군요... 칸트에 의하여 널리 쓰이게 된 용어로 세계를 인식 능력에서 독립된 완결적 전체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이성은 필연적으로 이율배반에 빠진다고 한다... 역시나 철학자 께서 말씀하시니 그 뜻을 알것도 같고 애매모호하게 다가오네요... 요즘은 큰고민...작은고민...고만고만한 고민들에 둘러쌓이게 되네요... 금방 해결할수도 있는것도 있지만... 오랜 시간을 거쳐서 풀어나가야만 할 고민도 여럿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살이 쪄서 고민을 다할때도 있으리라곤 전혀 상상도 하지못하였습니다... 원체 운동이라고는 좋아하지 않는 웃음인데... 글쎄 담배 하나 끊었다고 이렇게 살이 불어날지는 몰랐었습니다... 예전에 제 모습을 알..
먼산에 봄은 멀기만 하구나 두주일 전에 팔공산에 꽃놀이를 갔었답니다... 개나리는 이제 피기 시작하였고...목련과 벚꽃은 봉우리만 맺혀있었답니다... 아쉬움 반...기다림 반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드디어 도심속 어디를 가더라도 봄의 꽃들이 만개하였고...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먼산...팔공산에 꽃들도 피어났겠지 하고 팔공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도로 주변의 벚꽃들이 환한 모습으로 반겨주니...마음은 벌써 꽃놀이에 빠져들어갑니다... 목련꽃은 꽃잎이 조금씩 마르고 있어 새하얀 모습을 볼수가 없었지만... 벚꽃의 화사한 자태를 기억하며 잠시후 펼쳐질 하얀 세상을 기대하며 달러왔는데... 아~~~ 산 밑의 꽃샘 추위는 만만한 녀석이 아니었나 봅니다... 아직까지 꽃망울만 맺힌채 하염없는 기다림에 목말라있었..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광역시립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전시관, 과학관, 박물관 등 과학. 문화시설이 확충되는 추세와 발맞추어 학생, 자녀들과 함께 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설립되었다. 자연사란 동.식물뿐만 아니라 지질, 광물, 기후 등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과 인류와 우주에 관한 역사를 말하며, 자연사박물관은 이들을 체계적으로 전시, 교육하고 자연사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이러한 자연사분야 중에서도 해양.수산분야를 좀더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양자연사 전문박물관이다. ----------------------------------------------------------------------------------------------..
알수없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 필요한것인지는 생각할수있기 때문에 알수있다... 세상이 메말라서... 사람과 사람간에 소통이 힘들어서... 기회가 다가올때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은 멈추어주지 않는다... 매일 같은 주제로... 매일 같은 결론을 내려보지만... 알수없다...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고자 다짐하지만... 내일 또한 오늘과 같았다고 생각하니 의욕이 생길수 없다... 부자인들 매일 다른 삶을 살아가지는 않는다... 매일 같은 하루이지만...같아지지않으러는 좋은습관들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어 내는것이라 본다... 생각이 고정되면 더 좋은 생각으로 이어질수가 없다... 다른 소리에 너무 귀기울이다보면 나는 누구이던가... 정체성에 큰 물음표를 만들어 버리게된다... 내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