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람들 (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영월군/가볼만한곳]땀방울이 송글송글 영월 고씨굴을 탐험하다 영월에는 볼거리가 참 많다. 산도 좋고 물도 좋고 공기까지 좋으니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곳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중에서도 고씨굴은 꼬~옥 보고싶다는 의욕이 강했던 곳이다. 왜 고씨굴이라고 이름이 지어졌을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부푼 마음으로 고씨굴로 향한다. 가는 길엔 고씨굴을 알리는 문구와 아프리카를 떠올리게 하는 벽화가 한쪽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근처에 아프리카 미술박물관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색다른 느낌...보기좋다. 여긴 매표소...특별나게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매표소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현실에 근접한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맘에든다. 표를 끊어서 계단을 올라서면 고씨굴을 이어주는 다리가 보인다. 관광안내 .. 단종의 천년유택 장릉 푸르름에 물든 그곳을 가다 얼마전에 영월을 다녀왔다. 어머님이 단종의 짧디 짧은 삶에대한 애한이 많은가 보다. 일전에 한번 다녀오시고도 또다시 그곳이 보고싶었던가 보다. 매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에 즐거움이 묻어난다. 장릉안으로 들어서니 5월의 푸르름이 눈부시게 많은이들을 방가이 맞아준다. 정면에 보이는 비각은 낙촌비각이라고 한다. 영월군수이던 낙촌 박충원이 노산묘를 찾은것에 대한 사연을 기록한 비각이다. 낙촌비각 옆으로는 장릉으로 가는 길이있다. 계단을 올라서면 푸르고 울창한 숲이 길게 펼쳐진다. 단종의 아픈 마음을 알고나 있는걸까. 소나무들의 휘어진 모습들이 장릉을 향하고 있는건 기분탓인걸까. 어린 단종은 갔어도 그를 기리던 많은 충신들이 오고 갔을 이 길을 지금 이순간 걸어가고 있는 기분은... 권력에 대한 욕심은 예나 지금이나.. [대구/중구/국수맛있는집]종로의 재발견 - 행복을 파는 그곳 행복제면소 앞에 행복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일까. 행복제면소란 상호가 눈에 쏘옥들어온다. 국수전문점 행복제면소. 메뉴판도 큼지막한것이 보기가 참 편하다. 멸치국수 맛있는 집...자신감의 표현인지 가격표도 너무 마음에 든다. 가게 앞에 의자가 인상적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국수 판매대가 보인다. 60년 전통의 소표국수...어릴적 본적이 있는것도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온 국수의 외길. 지금에 와서는 생산의 자동화 품질인증을 통한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발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 들어온듯 가게안을 은은히 비추는 조명등이 포근함을 전하여준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다보니 별표 스티커를 붙인 메뉴가 보인다. 무엇일까...무슨 의미일까...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 [대구/중구/한약방]종로의 재발견 - 오랜 전통에 빛나는 중앙한약방 [대구/동구/운동회]대구 강동 초등학교 봄 운동회 함성소리 가득한 하루 지난 근로자의 날에 아이들 운동회가 있었다. 화창한 날을 기대하였지만 하늘은 먹구름 조금...태양빛은 잠잠하기만 하다. 아이들 운동회하기에는 더 좋은 날씨였던것 같다. 오랜 만에 하늘을 가로지르는 만국기를 보고있으니 지난날의 추억이 떠오른다. 지금의 운동회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것 같다. 시대가 변천하니 거기에 걸맞게 따라가는것도 맞겠지만 함께하는 운동회가 아닌 따로하는 운동회가 된것 같다. 학생들의 수가 많다보니 저학년은 오전에...고학년은 오전늦게 시작해서 오후에 끝이난다. 그래서 조금은 여유롭게 학교에 도착하니 벌써 달리기가 한창이다. 오늘은 너희들의 날...힘든 표정하나도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거친 숨소리가 들러오는듯 마지막 안간힘을 써보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그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지만 마.. [경북/경산시/가볼만한곳]피규어 박물관 경산 CW 다양한 캐릭터와의 만남 2 설명글이 없어도 불편함은 없을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눈에 익는것 같지 않는가. 설명이 없어도 보면 볼수록 기억이 새롭지 않을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한쪽에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간단하게 음료를 마실수 있는 공간.. [경북/경산시/가볼만한곳]피규어 박물관 경산 CW 다양한 캐릭터와의 만남 1 얼마전 경산에 있는 피규어 박물관 CW를 다녀왔다. 예전에는 어디론가 떠나고자 하면 인터넷을 검색하느라 조금은 막막한감도 없지않았는데 지금은 참 편리한것 같다. 왜냐하면 이제는 마이데일리에만 오면 웬만한 정보는 검색이 가능할 정도로 정보의 양이 다양하고 방대해진것 같다. 일전에 이곳을 다녀오신 데일러분의 리뷰를 보고 행동개시 이럴땐 부지런한것도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것 같다. 개장시간을 확인하지않고 온 바람에 1시간이라는 여유시간이 남고야 말았다. 10시에 도착하였는데 11시가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하신다. 이곳에서 일하는 분이 친절하게 앞에 보이는 공원에서의 산책을 권하여 주신다. CW는 참 좋은 곳에 자리를 잡은것 같다. 탁트인 공간에 강물이 흐르고 주변을 장식한 꽃을 보고 있자니 봄은 봄인것 같다. 어.. 대구FC - 포항스틸러스 '대구은행의 날' 맞이 시민 초청 관람기 토요일...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대구은행이 경기입장권을 구매해 시민들을 초청해 무료입장이 가능하였다. 경기 시작전인데도 스타디움 인근은 차량행렬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아직까지는 경기장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봄이 시작된지 얼마되지않은것 같은데 한낮의 태양빛은 한여름을 방불케 한다. 여기저기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모습이 눈에띤다...단란한 가족의 모습은 언제보아도 좋다. 2002년 월드컵의 함성 소리가 들러올것 같은 경기장의 모습에 그날의 감동이 온몸을 휘감아 도는것 같다. 대한민국...오늘 경기에서는 들을 수 없겠지만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기에는 이만한 구호는 없을것이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은 대규모 공원화가 되어있어 행사가 없는 날이어도 많은 사람들의 ..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