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람들 (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동 사람들 두눈으로 직접볼수는 없다하여도... 글로서 전해지는 마음이 있다... 한번 보고...두번 보고... 자꾸만 보아도 정들지않는 사람이 있는반면에... 몇줄의 글로서 전해지는 따뜻함에도... 오랜지기처럼 스스럼 없는 마음을 주고받을수가 있다... 서로의 공통점이 없다하여도... 살아온 세월이 틀리다하여도... 동생처럼...형처럼... 누나처럼...언니처럼... 다정다감한 맘들이 전하여진다... 형제자매처럼...아끼고 보듬어주고싶은 정이생겨난다... 어떻게 보면 볼수없는 단점이 장점이 되어 주변에서 맴돌지 않고도... 서로에게 따뜻함으로 되살아날수 있을지도 모른다... 몇일동안이지만... 이 짧은 순간이 단잠의 달콤함처럼 웃음이게게 전하여진다... 비록 우린 쉽게 만나볼수는 없다하여도... 오래도록 오손도손 ..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 아니라고 하여도 아쉬움을 가지는건... 조금만 더 가질수 있다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욕심때문이다... 처음부터 있었던건 아닌데... 하나...둘...무언가로 채워지다 보니... 내것인양 욕심도 함께 채워진다... 이렇게 하고도 싶고... 저렇게 하고도 싶은데... 마음만 자꾸 앞서가고... 세상은 내게 욕심을 버리고... 마음만을 비우라고 한다... 비우고 나니 속 시원했던가...? 버리고 나니 아쉬움은 들지않았던가...? 가지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니 생기는것 없었던가...? 욕심이란 한도 끝도 없다... 버린다고 해서 사라질 물건같은 존재였다면... 처름부터 버릴러고 하지도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에는 좋은 일도 있듯이... 욕심도 좋은 욕심이 있을거라 생각해보며... 큰 욕심없이 모나지 않게 살.. 먼산에 봄은 멀기만 하다 두주일 전에 팔공산에 꽃놀이를 갔었답니다... 개나리는 이제 피기 시작하였고...목련과 벚꽃은 봉우리만 맺혀있었답니다... 아쉬움 반...기다림 반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드디어 도심속 어디를 가더라도 봄의 꽃들이 만개하였고...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먼산...팔공산에 꽃들도 피어났겠지 하고 팔공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도로 주변의 벚꽃들이 환한 모습으로 반겨주니...마음은 벌써 꽃놀이에 빠져들어갑니다... 목련꽃은 꽃잎이 조금씩 마르고 있어 새하얀 모습을 볼수가 없었지만... 벚꽃의 화사한 자태를 기억하며 잠시후 펼쳐질 하얀 세상을 기대하며 달러왔는데... 아~~~ 산 밑의 꽃샘 추위는 만만한 녀석이 아니었나 봅니다... 아직까지 꽃망울만 맺힌채 하염없는 기다림에 목말라있었.. [경북/영천시/가볼만한곳]한약과 함께하는 장수의 꿈 영천 한약장수 축제 가을이 곱게 물들어가는 빛좋은 날에 가까운 곳에서 한약 축제를 한다고 하길래... 매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보지 못한 영천 한약장수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영천이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역이며 중풍 치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한약재의 30%가 이곳에서 거래가 되고있다고 하는군요.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운 인삼이 자태를 뽐내면서 어서 사가세요 라고 하는것 같아요. 한약재 뿐만 아니라 영천에서 생산되는 과일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축제현장에서는 즉석경매도 진행되고 있어서 과일들을 싸게 구매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가 많이 나는 곳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와인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저가에서 부터 조금 비싼 와인까지 국내산 와인의 맛에 취해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건 누에라고 하지요. 보기엔.. 가을의 넉넉함을 찾아 길 떠나다 휴일날 내게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나요...? 한주일의 피로를 맘껏 풀고파서 하루종일 이불과 씨름을 하고있는건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현실적인 하루인것 같지만...한주간 열심히 일한 대가 치고는 아쉽지 않은가요. 왜이렇게 휴일날만 되면 알람 시간전에 눈이 뜨이고 잠못이루는지 한껏 고민하다가 오늘도 어김없이 행복을 찾아 떠나볼까 합니다. 매일 먼곳만 다닐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하루를 즐길만한 곳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알러진 관광지...규모가 큰 관광지가 아니어도 더 여유로운 맘으로 하루를 바라볼수 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조금만 인터넷을 검색하면 짧은 시간이어도 가족과 단란한 한때를 보낼수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늦은 점심이지만 영천의 맛집이라고 하는 화평대군 육회식당에서 육회비빔.. 허브테마공원 온뜨레피움 - 경북 안동 추석연휴 마지막날 안동에 있는 허브테마공원 온뜨레피움에 다녀왔습니다. 올 4월에 개장한 곳이라서 그런지 풍성함은 느껴지지않지만 깨끗함이 눈에 돋보이는 곳이에요. 조금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입장료도 저럼하군요...어른 1000원...아이 500원인데 체험을 할러면 입장료 포함 7000원이 있으면 체험장에서 재미있는 체험도 해볼수 있어요. 주변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물들이 많아요. 실물보다 더 큰 동물들이 참 순하게 생겼죠. 곳곳에 자연학습도 겸할수 있는 식물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여긴 체험장입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만큼이나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곳이죠. 어떻게 보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테마공원이 아닌가 싶네요. 뽀로.. 문화의 향기 전주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을 둘러보다 한옥마을 근처에 경기전과 전동성당 풍남문이 있습니다. 거리가 고만고만하여서 걸어다니면서 보는 재미가 솔솔하죠.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이 모셔져있는 곳이며, 경기전에는 두 개의 숨은 문화코드가 있는데, 하나는 경기전 정문 밖 도로가에 있는 하마비요, 또 하나는 진전의 거북이 이야기입니다. 이곳에 이르는 자는 계급의 높고 낮음, 신분의 귀천을 떠나 모두 말에서 내리고 잡인들은 출입을 금한다는 뜻이고, 조선왕조의 상징인 태조어진을 봉안한 곳이어서 이 수문장의 위력은 대단했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진전에는 거북이가 붙어 있는데, 경기전을 완성한 목공이 그 영원함을 위해 지붕에 암수 두 마리의 거북이를 올려놓았던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거북이가 물에서 살고 진전이 목조건축인 점에서 화재막이용 거북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처마 밑으로 전해오는 전통의 향기 전주 한옥마을 이번주는 아이들이 학교를 가는 관계로 모처럼 만에 반쪽이랑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특별히 계획하는 여행은 없고 즉흥적인 여행이 많은 편이죠. 항상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였던 그곳 전주 한옥마을로 떠나봅니다. 문화의 도시...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그곳 도심속에 대단지 한옥마을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경이로움을 가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마을이 아닌 최근에 만들어진 한옥마을이지만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지니까 주변 곳곳이 체험공간과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이것은 마을지도 인데 보는것 자체만으로도 정감이 느껴지지않나요. 골목길은 먼 옛날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지만 대로길은 앞이 탁트인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수 있는 시원스러움을 뽐냅니다. 거리 곳곳이 전시관이고 체험을 할수 ..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