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 사람들 (4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녕에 이런곳도 있다(교동 고분군, 영산 만년교, 박진 전쟁기념관) 창녕박물관 옆 교동고분군이 있다. 새파란 잔듸를 옷처럼 입은 크고 작은 무덤들의 모습들이 마치 머리를 깍아놓은듯 올망졸망하니 정겨움을 전하여 준다. 가야시대 무덤들로 창녕지역 지배자의 무덤들로 알러지고 있다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있는 사람들의 행태는 달라지지 않는가 봅니다. 초록으로 물든 이 무덤들도 평범한 보통사람들이었다면 이렇게 발굴의 수난은 당하지 않았겠죠. 둥그스럼한 무덤의 곡선이 초록세상과 어우러지니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작게 이어진 소로길을 따라가면 그 옛날의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건 아닌지... 은근히 나그네를 유혹합니다. 고분군 옆엔 창녕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고분군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관람할수 있습니다. 박물관 뒤 소공원에 석상이 양쪽에서 군림하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 푸른 빛에 물든 창녕 우포늪 지난주에 창녕 우포늪을 다녀왔습니다. 햋볓이 아주 쨍쨍한 날에 우리를 처음 방겨준곳은 사이버 생태공원입니다. 푸르름에 물든 6월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날에 국내에서 최고로 큰 자연늪지를 대한다는 설래임. 우포늪은 생태계 박물관이라고도 칭하여진답니다. 우포늪을 둘러보기 전에 우포늪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보고 관람을 한다면 더 좋은 관람기가 될수있겠죠. 우포늪에 대한 동, 식물들 사이버 체험관은 우포늪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을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카메라가 좋지않은 관계로 전시물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여기는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물풀들을 관람객들이 볼수있도록 모아놓은 생태관입니다. 조각배 보니까 우포늪 지킴이 아저씨가 생각나지 않나요. 울 아들이랑 모처럼 만에 인증샷 남겨봅니다. 남산만한 배.. 의성 산수유 꽃 축제 얼마전 의성 산수유 꽃 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4회째에 접어드는 행사인데 작년에도 같다 왔으니까 벌써 두번째 이군요. 지난번에는 산수유 꽃이 피지않아서 아쉬움이 많았던 기억이 마음에 남아있어 이번에는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산수유 꽃을 볼수있을까 라는 기대감에 마음은 화사함으로 물들어 갔었는데...왠걸 올해에도 꽃망울만 간직하고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흐름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제철에 꽃을 보기가 조금은 힘든면도 있다지만 축제를 주관하시는 분들의 조그마한 배려만 있어도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수 있는 행사가 되지않았을까 하는 서운함이 들지않을수가 없습니다. 축제를 알리고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요즘은 어디를 가더라도 이익에만 목을매는것 같아서 세상인심 또한 더 삭막.. 안동 하회마을 지난 추석 연휴에 안동 하회마을 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민속마을이 되어버린곳이죠. 얼마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가 되어서 오래도록 보존해야할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랍니다. 하회마을 매표소를 조금 지나면 탈을 만들어놓은곳이 있어요. 어쩜 웃음이 저렇게 해맑게 빛나는 걸까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들판에 코스모스가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그 향기에 취한 벌님이 부끄러움도 없이 엉덩이만 내민채 길손을 맞이합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 수확의 계절 가을 마을 곳곳에서 벼이삭이 풍요로움을 더해줍니다. 관광지 이지만 마을분들이 거주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주변으로 농경지도 보인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은 많이들 아시죠. 천천히 걸어서 마을로 들어서면 포근함을 전해주는 한옥과 담들이 정겨이.. 퇴근 길 전철을 타고 자리에 앉았다... 예전에는 끝자리가 비어있지 않았을때는 앉지않았는데... 전철로의 출퇴근이 일상화되니 체면이든... 번거로움이던 이러한 것들은 잊혀지고... 좁은 공간에도 엉덩이를 들이밀게 되었다... 환경에 적응할줄 아는 본능을 깨우치게 되었다... 앉자마자 가방을 열고... 휴대폰을 꺼낸다... 항상 출,퇴근길을 같이하는 휴대폰 2개... 하나는 말 그대로 전화기이고... 하나는 책보는 용도로 쓴다... 텍스트 파일로 만들어진 소설책을... 읽는 재미가 쏠솔하다... 진도는 많이 나아가지는 않지만... 시선을 집중할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한다... 요즘은 조금 피곤한가 보다... 잠깐동안 책을보고... 거의 매일 졸기도 한다... 꾸벅 꾸벅 졸면서도... 내려야 할곳을 지나치지 .. 출근 길 매일 하는 출근이지만 오늘은 색다른 기분이 들었어요... 아침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이 경직되어 있잖아요... 웃음은 아예볼수가 없고...평소의 편안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어색한 모습들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버렀네요... 오직 출근만이 목표인듯 많은 사람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전동차에 앉아들 있죠... 퇴근길이랑은 너무나 상반된 모습이랄까요... 물론 제자신도 똑같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아침 출근길은 많은 생각을 할수도 없잖아요... 간단하게 오늘의 일과를 그러보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도 해보고...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을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 없는 하루의 일과이겠죠... 아침 출근길은 나만을 위한 시간인가 봐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수 없는 나만의 사색... 나만의 .. 오늘은 수요일 오늘은 수요일... 한주의 중간입니다... 지난 한주를 잘 보내었을까요... 아직까진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가 쾌적한 상태에서... 머물러 있는것 같아요... 주말이 기다러지는건 하루를 쉴수있다는 기대치 때문일까요...?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고... 나만의 자유를 누릴수 있는 순간을 맞이할수 있기 때문일까요...? 내일만 지나면... 내일만 지나면... 하루를 쉴수있다는 생각에... 마음의 기대치는 업이되지만... 육체적 피곤함은 이런 마음마저 앗아가지 않을까... 고민이 되지않을까요... 나만의 시간... 나만의 자유... 소중한 시간인데... 시간의 흐름이 너무나 빠르다는것에... 마음이 심란해지는 순간이 잦아지네요... 세상이 변하고... 주변의 사람들도 변하고... 아이들이 커가고... 내 모.. 뒤에서 끌어안았더니 따뜻하다 아들 녀석 자고있길래... 뒤에서 끌어안았더니...엄청 따뜻해요... 보일러 열심히 돌러봐도 울 아들 체온만큼 따뜻할까요...ㅋㅋ 거기다가 향기좋은 울 아들 냄새는 어떤 향수도 부럽지 않네요...ㅎ 천방지축...하루에도 몇번씩 삐지고 마는 울아들인데도 마냥 이쁘기만 하네요... 벌써 초등학교 2학년인데도... 부모가 그리는 모습은 마냥 철없는 우리집 막내로만 보이나봐요... 한해...두해...시간의 빠른 흐름에 우울해 하다가도... 커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노라면 불끈 불끈 없던 힘이 샘솟기도 하네요... 아빠 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란 노랫말의 가사처럼... 아이들이...내사랑 반쪽이가 세상에는 하나밖에 없는 웃음이의 영양제인가 봐요... 저녁 겸...맥주 한병 마시고...초쿄파이 한개 먹고.....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55 다음